시카고모터쇼서 기아차 콘셉트카 `트랙스터'도 선봬
현대ㆍ기아차는 8~19일(현지시간) 미국시카고 맥코믹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2 시카고 모터쇼'에 참가해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엘란트라 쿠페를 세계 최초로, 엘란트라 GT(국내명 i30)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으며 기아차는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Track'ster)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북미에서 인기를 끌어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에 2개 신모델을 추가해 `준중형 3총사'로 북미 준중형 시장에서 우위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의 놀라운 성장을 이끈 모델 중 하나인 엘란트라는 훌륭한 세단이지만 고객 모두가 세단만 원하는 것은 아니다"며 "2가지 새로운 형태의 엘란트라로 참신한 해결책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4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2도어 쿠페 모델인 엘란트라 쿠페는 스포츠 쿠페 형태의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한다.
1.8 누우 엔진과 함께 6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50ps, 최대토크 18.1㎏.m의 동력 성능을 구현했으며 고속도로 연비 40mpg(17.0㎞/ℓ, 수동 기준 자체 측정치)를 확보했다.
역시 1.8 누우 엔진을 탑재한 엘란트라 GT는 북미에서 포드 포커스 해치백, 마쯔다의 마쯔다3 해치백, 도요타 매트릭스와 경쟁할 해치백 모델이다.
엘란트라 쿠페는 상반기, 엘란트라 GT는 하반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기아차는 이번에 공개한 트랙스터가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춰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톰 커언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트랙스터는 불독과 같은 강인한 인상의 차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모두가 꿈꾸는 차를 만들기위한 기아차의 또 다른 시도"라고 말했다.
외관은 흰색과 오렌지색이 조화를 이뤘으며 당당한 느낌을 살린 전면부, 뚜렷한 윤곽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측면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다부진 느낌을 더한 후면부로 구성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천20㎜, 전폭 1천920㎜, 전고 1천462mm이며 최고출력 250마력(hp), 최대토크 37.4㎏ㆍm의 성능을 내는 가솔린 2.0 터보 GDI 엔진을 탑재했다.
그 밖에도 현대차는 1천769㎡(535평)의 전시장에 벨로스터 터보, 에쿠스 등 완성차 15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기아차 1천673㎡(507평)의 전시장에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GT, 옵티마, 옵티마 하이브리드, 쏘렌토R 등 24대를 전시한다.
한편 미국 최장수 TV 자동차 프로그램 모터위크(MotorWeek)는 `2012 드라이버스초이스 어워드'에 현대차 엑센트와 쏘나타, 기아차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옵티마(K5)를 선정했다고 모터쇼에서 발표했다.
엑센트와 리오는 서브콤팩트 카 부문, 쏘나타와 옵티마는 베스트 패밀리 세단 부문에서 각각 최고 차량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모터위크 전문가 15명이 현지에서 출시된 150개 모델을 직접 타보고 연비, 성능, 기술력 등을 평가해 차급별로 최고 차량 1~2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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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엘란트라 쿠페를 세계 최초로, 엘란트라 GT(국내명 i30)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으며 기아차는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Track'ster)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북미에서 인기를 끌어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에 2개 신모델을 추가해 `준중형 3총사'로 북미 준중형 시장에서 우위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의 놀라운 성장을 이끈 모델 중 하나인 엘란트라는 훌륭한 세단이지만 고객 모두가 세단만 원하는 것은 아니다"며 "2가지 새로운 형태의 엘란트라로 참신한 해결책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4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2도어 쿠페 모델인 엘란트라 쿠페는 스포츠 쿠페 형태의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한다.
1.8 누우 엔진과 함께 6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50ps, 최대토크 18.1㎏.m의 동력 성능을 구현했으며 고속도로 연비 40mpg(17.0㎞/ℓ, 수동 기준 자체 측정치)를 확보했다.
역시 1.8 누우 엔진을 탑재한 엘란트라 GT는 북미에서 포드 포커스 해치백, 마쯔다의 마쯔다3 해치백, 도요타 매트릭스와 경쟁할 해치백 모델이다.
엘란트라 쿠페는 상반기, 엘란트라 GT는 하반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기아차는 이번에 공개한 트랙스터가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춰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톰 커언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트랙스터는 불독과 같은 강인한 인상의 차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모두가 꿈꾸는 차를 만들기위한 기아차의 또 다른 시도"라고 말했다.
외관은 흰색과 오렌지색이 조화를 이뤘으며 당당한 느낌을 살린 전면부, 뚜렷한 윤곽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측면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다부진 느낌을 더한 후면부로 구성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천20㎜, 전폭 1천920㎜, 전고 1천462mm이며 최고출력 250마력(hp), 최대토크 37.4㎏ㆍm의 성능을 내는 가솔린 2.0 터보 GDI 엔진을 탑재했다.
그 밖에도 현대차는 1천769㎡(535평)의 전시장에 벨로스터 터보, 에쿠스 등 완성차 15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기아차 1천673㎡(507평)의 전시장에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GT, 옵티마, 옵티마 하이브리드, 쏘렌토R 등 24대를 전시한다.
한편 미국 최장수 TV 자동차 프로그램 모터위크(MotorWeek)는 `2012 드라이버스초이스 어워드'에 현대차 엑센트와 쏘나타, 기아차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옵티마(K5)를 선정했다고 모터쇼에서 발표했다.
엑센트와 리오는 서브콤팩트 카 부문, 쏘나타와 옵티마는 베스트 패밀리 세단 부문에서 각각 최고 차량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모터위크 전문가 15명이 현지에서 출시된 150개 모델을 직접 타보고 연비, 성능, 기술력 등을 평가해 차급별로 최고 차량 1~2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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