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 500대 한정 판매…12만원대 태블릿 PC도 판매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초저가 PC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유통업계 발(發) `저가TV' 열풍이 이번에는 데스크톱과 태블릿PC 등 PC 시장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초저가 태블릿PC `기찬패드'와 중고부품을 재활용한 데스크톱 `기찬PC'를 각각 6일과 7일 500대씩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모두 11번가가 기획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상품이다.
11번가는 6일 오전 11시부터 5인치 태블릿PC `기찬패드(모델명 W5)' 500대를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12만9000원. `기찬패드'는 5인치 액정에, 내장메모리 8GB를 장착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시중 판매되는 7∼9인치급 태블릿에 쓰이는 동일 칩셋을 사용했다"면서 "3월 중 다양한 크기의 초저가 태블릿PC를 두 차례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또 7일 오전 11시부터는 데스크톱 `기찬PC' 500대를 선착순 판매한다. 중고 부품을 활용해 조립한 PC로 가격은 9만9000원. `기찬 PC'는 본체와 키보드, 마우스가 포함돼 있다(모니터 별도 구매). 하드용량은 160GB, 램 메모리는 1GB.
이 제품들은 구매 후 6개월까지 무상 수리가 되고, 부품들은 특수용액으로 세척, 향균 처리했다. 11번가 관계자는 "`기찬PC'는 기존 PC 부품을 재사용해 IT폐기물로부터 발생하는 유해 화학물질 배출을 줄이는데 일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대표 이승한)도 5일부터 전국 127개 점포에서 우성엔터프라이즈의 `Wecube 풀HD LED TV' 27인치를 34만9000원에, 32인치와 42인치는 각각 48만9000원, 72만9000원에 판매한다. 물량은 42인치 2000대, 32인치 2500대, 27인치 3500대 등 총 8000대.
심화영기자 dorothy@
◇ 사진설명 : '저가TV'열풍이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데스크톱과 태블릿PC 등 PC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초저가 PC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중고부품을 재활용한 데스크톱 '기찬PC'와 초저가 태블릿PC '기찬패드'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5일 서울 가산동 에코PC에서 직원들이 '기찬PC' 수량을 맞추기 위해 중고부품을 이용해 데스크톱을 조립하고 있다. 유동일기자 eddi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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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초저가 태블릿PC `기찬패드'와 중고부품을 재활용한 데스크톱 `기찬PC'를 각각 6일과 7일 500대씩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모두 11번가가 기획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상품이다.
11번가는 6일 오전 11시부터 5인치 태블릿PC `기찬패드(모델명 W5)' 500대를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12만9000원. `기찬패드'는 5인치 액정에, 내장메모리 8GB를 장착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시중 판매되는 7∼9인치급 태블릿에 쓰이는 동일 칩셋을 사용했다"면서 "3월 중 다양한 크기의 초저가 태블릿PC를 두 차례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또 7일 오전 11시부터는 데스크톱 `기찬PC' 500대를 선착순 판매한다. 중고 부품을 활용해 조립한 PC로 가격은 9만9000원. `기찬 PC'는 본체와 키보드, 마우스가 포함돼 있다(모니터 별도 구매). 하드용량은 160GB, 램 메모리는 1GB.
이 제품들은 구매 후 6개월까지 무상 수리가 되고, 부품들은 특수용액으로 세척, 향균 처리했다. 11번가 관계자는 "`기찬PC'는 기존 PC 부품을 재사용해 IT폐기물로부터 발생하는 유해 화학물질 배출을 줄이는데 일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대표 이승한)도 5일부터 전국 127개 점포에서 우성엔터프라이즈의 `Wecube 풀HD LED TV' 27인치를 34만9000원에, 32인치와 42인치는 각각 48만9000원, 72만9000원에 판매한다. 물량은 42인치 2000대, 32인치 2500대, 27인치 3500대 등 총 8000대.
심화영기자 dorothy@
◇ 사진설명 : '저가TV'열풍이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데스크톱과 태블릿PC 등 PC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초저가 PC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중고부품을 재활용한 데스크톱 '기찬PC'와 초저가 태블릿PC '기찬패드'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5일 서울 가산동 에코PC에서 직원들이 '기찬PC' 수량을 맞추기 위해 중고부품을 이용해 데스크톱을 조립하고 있다. 유동일기자 eddi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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