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와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친환경 복합 그린빌딩을 세운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 그린빌딩은 포스코에서 200억원, 연세대가 1200평의 부지를 각각 출연해 지상 4층 지하 1층의 사무실과 지상 3층 공동주택 등 연면적 1600평 규모로 세워진다. 태양광, 지열 등 110여가지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건축물을 지향한다. 건물 전체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량은 일반 건축물 대비 연간 100톤으로 9400그루의 나무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이다. 건물의 수명인 60년을 고려하면 5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승복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센터 소장은 "포스코 그린빌딩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공간을 조성하는 신개념 녹색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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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린빌딩은 포스코에서 200억원, 연세대가 1200평의 부지를 각각 출연해 지상 4층 지하 1층의 사무실과 지상 3층 공동주택 등 연면적 1600평 규모로 세워진다. 태양광, 지열 등 110여가지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건축물을 지향한다. 건물 전체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량은 일반 건축물 대비 연간 100톤으로 9400그루의 나무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이다. 건물의 수명인 60년을 고려하면 5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승복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센터 소장은 "포스코 그린빌딩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공간을 조성하는 신개념 녹색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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