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자파가 이슈대. 위험성이 있다는 것 정도는 파악된 상태여서 UN은 이미 전자파를 발암물질인 2B 등급으로 관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도 2B로 분류한다고 작년 5월 발표한 바 있다. 참고로 2B 등급은 발암물질 등급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이며 1등급으로는 흡연, 벤조피렌, 석면 등이 해당된다. 말 그대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라는 말이다.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발표가 잇따르면서 이를 막기 위한 갖가지 도구가 불티나듯 판매되고 있다. 웨이브텍(www.e-wavetech.co.kr)이 선보인 `세파`도 이 가운데 하나다. 이 회사 이재도 대표를 만나 전자파의 유해성과 예방법을 직접 들어봤다.
■ 전자파? 정수기 쓰는 이유와 같아
"전자파가 인체에 정확히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밝히지 못했다는 게 문제입니다." 웨이브텍이 전자파 차단 제품을 선보인지는 상당히 오래전 일. 관련 특허를 등록한 게 1996년이니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고, 전자파를 연구하고 차단하는 일만 생각하다 보니 `웨이브텍=전자파`라는 공식을 대입시켜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전자파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없으며 느낄 수도 없죠. 그럼에도 인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아마 전자파가 눈에 보인다면 전자파 문제는 이미 상당부분 해결됐겠죠."
이 대표는 전자파 이슈를 수돗물에 비유했다. 수돗물을 그대로 믿고 먹을 수 있다면 왜 굳이 끓이거나 정수기를 이용하느냐는 논리다.
■ 전기플러그부터 전자파 잡아야 효과
웨이브텍의 특허로 만들어진 전자파 차단기 `세파`는 일종의 EMI 필터다. 말 그대로 전자파 차단기라고 보면 된다. 이 대표에 따르면 EMI 필터는 전자제품이라면 모두 내장하고 있지만 내부에 장착한 것보다는 외부에 달아야 전자파 차단 효과가 더 높단다.
"보통 전자파는 3∼10m 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 전기 콘텐트 가까운 곳에서 쓰는 TV나 헤어드라이어, 전기장판 등은 전기 케이블 자체에서도 전자파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전기 플러그에서부터 전자파를 잡아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 통신기기 역시 고주파대역을 쓰므로 특히 머리 부분에서 되도록이면 멀리 넣고 쓰는 게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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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발표가 잇따르면서 이를 막기 위한 갖가지 도구가 불티나듯 판매되고 있다. 웨이브텍(www.e-wavetech.co.kr)이 선보인 `세파`도 이 가운데 하나다. 이 회사 이재도 대표를 만나 전자파의 유해성과 예방법을 직접 들어봤다.
■ 전자파? 정수기 쓰는 이유와 같아
"전자파가 인체에 정확히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밝히지 못했다는 게 문제입니다." 웨이브텍이 전자파 차단 제품을 선보인지는 상당히 오래전 일. 관련 특허를 등록한 게 1996년이니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고, 전자파를 연구하고 차단하는 일만 생각하다 보니 `웨이브텍=전자파`라는 공식을 대입시켜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전자파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없으며 느낄 수도 없죠. 그럼에도 인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아마 전자파가 눈에 보인다면 전자파 문제는 이미 상당부분 해결됐겠죠."
이 대표는 전자파 이슈를 수돗물에 비유했다. 수돗물을 그대로 믿고 먹을 수 있다면 왜 굳이 끓이거나 정수기를 이용하느냐는 논리다.
■ 전기플러그부터 전자파 잡아야 효과
웨이브텍의 특허로 만들어진 전자파 차단기 `세파`는 일종의 EMI 필터다. 말 그대로 전자파 차단기라고 보면 된다. 이 대표에 따르면 EMI 필터는 전자제품이라면 모두 내장하고 있지만 내부에 장착한 것보다는 외부에 달아야 전자파 차단 효과가 더 높단다.
"보통 전자파는 3∼10m 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 전기 콘텐트 가까운 곳에서 쓰는 TV나 헤어드라이어, 전기장판 등은 전기 케이블 자체에서도 전자파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전기 플러그에서부터 전자파를 잡아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 통신기기 역시 고주파대역을 쓰므로 특히 머리 부분에서 되도록이면 멀리 넣고 쓰는 게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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