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이브 통합 서비스… 다음도 축구평가전 등 제공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본격적인 스포츠 시즌을 맞아 포털업체들이 유ㆍ무선 생중계를 강화하고 있다.
NHN(대표 김상헌)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국내 포털 최초로 이용자들이 PC에서 화면분할을 통해 한 창에서 최대 4개까지의 스포츠 경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라이브 통합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해외축구, 핸드볼리그 등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의 중계 시간이 겹쳐도, 선택의 고민없이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하나의 창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단, 이 서비스는 PC에서만 제공된다.
네이버는 현재 프로야구, 프로축구(K리그, 내셔널리그), 프로농구(KBL, WKBL), 해외축구(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핸드볼리그, 풋살리그 등을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도 `스포츠 중계센터'를 통해 올해도 올림픽 등 굵직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는 물론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 해외 축구 리그 등을 유ㆍ무선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다음은 또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 서비스하는 동시에,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동영상 등을 제공해 스포츠팬들이 시차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경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프로야구, 프로농구 등의 경기는 문자로 중계한다는 계획이다.
포털업체들의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매년 스포츠 생중계에 나서는 것은 스포츠 경기의 경우 당일 접속률은 물론 관련 뉴스 검색과 댓글 보기, 관련 데이터 검색 등으로 확대 재생산되면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 생중계는 열혈팬이 많아 모바일 이용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을 스포츠 생중계는 대표적인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동통신사들의 데이터 트래픽을 유발할 수도 있어, 망 중립성 논란의 새로운 뇌관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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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김상헌)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국내 포털 최초로 이용자들이 PC에서 화면분할을 통해 한 창에서 최대 4개까지의 스포츠 경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라이브 통합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해외축구, 핸드볼리그 등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의 중계 시간이 겹쳐도, 선택의 고민없이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하나의 창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단, 이 서비스는 PC에서만 제공된다.
네이버는 현재 프로야구, 프로축구(K리그, 내셔널리그), 프로농구(KBL, WKBL), 해외축구(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핸드볼리그, 풋살리그 등을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도 `스포츠 중계센터'를 통해 올해도 올림픽 등 굵직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는 물론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 해외 축구 리그 등을 유ㆍ무선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다음은 또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 서비스하는 동시에,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동영상 등을 제공해 스포츠팬들이 시차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경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프로야구, 프로농구 등의 경기는 문자로 중계한다는 계획이다.
포털업체들의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매년 스포츠 생중계에 나서는 것은 스포츠 경기의 경우 당일 접속률은 물론 관련 뉴스 검색과 댓글 보기, 관련 데이터 검색 등으로 확대 재생산되면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 생중계는 열혈팬이 많아 모바일 이용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을 스포츠 생중계는 대표적인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동통신사들의 데이터 트래픽을 유발할 수도 있어, 망 중립성 논란의 새로운 뇌관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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