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연이은 차량 결함으로 품질관리에 헛점을 드러냈다. 올해 국내에서 리콜하는 차량만 2만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BMW 미니 쿠퍼S 등 10차종 15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압축된 공기를 강제로 엔진에 넣어 출력을 향상시켜주는 터보의 냉각펌프 결함으로 냉각펌프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국토해양부의 설명이다.
리콜 대상은 작년 3월 31일부터 6월 15일 사이에 제작돼 국내 수입-판매한 BMW X5M 2대, X6M 3대, X6 3대, 650I 3대, 550IX 6대, 760LI 1대, 750LIX 4대, 750LI 27대, 미니 쿠퍼S 100대, 롤스로이스 고스트 2대 등 총 15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4일부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냉각수 펌프로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이미 비용을 지불해 수리한 경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BMW는 지난 3월 글로벌 판매된 5시리즈 130만대에서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국내에서도 같은 이유로 지난달 1만9781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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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BMW 미니 쿠퍼S 등 10차종 15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압축된 공기를 강제로 엔진에 넣어 출력을 향상시켜주는 터보의 냉각펌프 결함으로 냉각펌프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국토해양부의 설명이다.
리콜 대상은 작년 3월 31일부터 6월 15일 사이에 제작돼 국내 수입-판매한 BMW X5M 2대, X6M 3대, X6 3대, 650I 3대, 550IX 6대, 760LI 1대, 750LIX 4대, 750LI 27대, 미니 쿠퍼S 100대, 롤스로이스 고스트 2대 등 총 15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4일부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냉각수 펌프로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이미 비용을 지불해 수리한 경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BMW는 지난 3월 글로벌 판매된 5시리즈 130만대에서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국내에서도 같은 이유로 지난달 1만9781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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