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해 자세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으나 이번 강연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전환된 것 같아서 유익했습니다." (정동훈, 전북대 화학과 4학년)
"많은 기대 없이 막연히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고자 참여했는데 현실적이고 경험이 담긴 조언과 마음 깊숙이 자리하고 있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도전정신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고해미, 전북대 무역학과 4학년)
취업난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앞서 살아온 인생 멘토들의 조언과 취업컨설턴트의 핵심 강의를 들려주는 대학생 잡 프로젝트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가 70여명의 학생과 함께 23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열렸다.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웃고 나누는 담소를 뜻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실업난과 구직난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해보고자 기획됐다.
특히 오는 5월 31일 전주시(전북대), 천안시(유관순체육관), 창원시(경남대)에서 개최될 `2012 우수 R&D기업 채용박람회'(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의 사전 행사 격으로 학생들에게 취업관련 인식 전환의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전북대 취업지원본부를 통해 담소 참가 사전신청을 한 70여명의 학생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삼삼오오 강당에 모여들었다. 산단공 김경수 이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된 행사에서는 부근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CEO(나덕주 데크항공 대표, 성도경 비나텍 대표), 고산 타이드 인스티튜트 대표, 하정필 취업 컨설턴트가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바른 직업관,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경험과 생각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수 이사장은 제조업의 필요성과 중소기업 취업의 강점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청년층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산업단지로 가꾸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멘토들의 강연과 함께 학생들은 가벼운 농담과 웃음이 오가는 분위기에서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 평소에 고민했던 것들을 멘토들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학생 잡 프로젝트 담소는 지난 5월 9일 경북대에서 첫 번째 행사가 7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앞으로도 전국 각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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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 없이 막연히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고자 참여했는데 현실적이고 경험이 담긴 조언과 마음 깊숙이 자리하고 있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도전정신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고해미, 전북대 무역학과 4학년)
취업난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앞서 살아온 인생 멘토들의 조언과 취업컨설턴트의 핵심 강의를 들려주는 대학생 잡 프로젝트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가 70여명의 학생과 함께 23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열렸다.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웃고 나누는 담소를 뜻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실업난과 구직난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해보고자 기획됐다.
특히 오는 5월 31일 전주시(전북대), 천안시(유관순체육관), 창원시(경남대)에서 개최될 `2012 우수 R&D기업 채용박람회'(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의 사전 행사 격으로 학생들에게 취업관련 인식 전환의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전북대 취업지원본부를 통해 담소 참가 사전신청을 한 70여명의 학생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삼삼오오 강당에 모여들었다. 산단공 김경수 이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된 행사에서는 부근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CEO(나덕주 데크항공 대표, 성도경 비나텍 대표), 고산 타이드 인스티튜트 대표, 하정필 취업 컨설턴트가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바른 직업관,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경험과 생각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수 이사장은 제조업의 필요성과 중소기업 취업의 강점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청년층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산업단지로 가꾸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멘토들의 강연과 함께 학생들은 가벼운 농담과 웃음이 오가는 분위기에서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 평소에 고민했던 것들을 멘토들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학생 잡 프로젝트 담소는 지난 5월 9일 경북대에서 첫 번째 행사가 7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앞으로도 전국 각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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