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애인 지원 기술과 관련한 26가지 특허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30일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장애인 관련 특허권 무상실시권 허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안구와 눈꺼풀 움직임을 인식해 휴대폰에서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기술특허를 비롯해 화면 읽어주는 카메라셔터 특허, 터치디바이스에서 점자쓰기를 인식하는 가상 키패드 등 총 26가지 장애인 관련 기술 특허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장애인 관련 사업을 진행중인 그린광학,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 대표가 참석해 삼성전자의 특허를 수여 받았고, 이 회사들은 이 특허로 기술개발과 장애인 보조장비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중소기업, 대학과 함께 지경부의 `장애인 접근권을 위한 유니버셜 소프트웨어 인프라 개발과 적용단말'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서 획득한 특허도 이번 무상 제공키로 한 특허에 포함시켰다. 삼성전자는 26가지 특허 개발에 총 169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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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30일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장애인 관련 특허권 무상실시권 허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안구와 눈꺼풀 움직임을 인식해 휴대폰에서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기술특허를 비롯해 화면 읽어주는 카메라셔터 특허, 터치디바이스에서 점자쓰기를 인식하는 가상 키패드 등 총 26가지 장애인 관련 기술 특허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장애인 관련 사업을 진행중인 그린광학,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 대표가 참석해 삼성전자의 특허를 수여 받았고, 이 회사들은 이 특허로 기술개발과 장애인 보조장비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중소기업, 대학과 함께 지경부의 `장애인 접근권을 위한 유니버셜 소프트웨어 인프라 개발과 적용단말'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서 획득한 특허도 이번 무상 제공키로 한 특허에 포함시켰다. 삼성전자는 26가지 특허 개발에 총 169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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