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doosan', `.hyundai', `.kia' 등 국내 기업명을 단 최상위도메인이 등장할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전 세계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New gTLD) 접수를 13일 마감한 가운데, 우리 기업 중에는 삼성과 두산, 현대차그룹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samsung'을, 두산은 `.doosan'을, 현대차그룹은 `.hyundai', `.kia' 등 자사 이름을 도메인으로 신청했다. 특히 삼성은 영문 외에 우리말 `.삼성' 도메인도 함께 신청했다.
이들 기업은 ICANN의 심사 및 최종 승인이 나면, 자사 이름을 기존의 `.com'(닷컴), `.net'(닷넷)과 같은 일반최상위도메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국내 기업의 최상위도메인 신청을 진행한 후이즈에 따르면 1차 접수 결과, 전 세계적으로 `.google'(닷구글)과 `.youtube'(닷유튜브), `.apple(닷애플)', `.microsoft(닷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 이름 및 주요 브랜드 명을 도메인으로 신청했으며, 전체 신청건수는 1930여건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최고의 경쟁 키워드는 `APP'으로 총 13건 신청됐으며, `HOME'과 `INC'는 각각 11건씩 중복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복신청 도메인은 경매에 의해 등록자가 결정된다.
전체 신청 도메인은 무작위 추첨에 의해 순서를 정해 ICANN의 심사가 진행되며, 빠르면 올해 말부터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민옥기자 moh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전 세계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New gTLD) 접수를 13일 마감한 가운데, 우리 기업 중에는 삼성과 두산, 현대차그룹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samsung'을, 두산은 `.doosan'을, 현대차그룹은 `.hyundai', `.kia' 등 자사 이름을 도메인으로 신청했다. 특히 삼성은 영문 외에 우리말 `.삼성' 도메인도 함께 신청했다.
이들 기업은 ICANN의 심사 및 최종 승인이 나면, 자사 이름을 기존의 `.com'(닷컴), `.net'(닷넷)과 같은 일반최상위도메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국내 기업의 최상위도메인 신청을 진행한 후이즈에 따르면 1차 접수 결과, 전 세계적으로 `.google'(닷구글)과 `.youtube'(닷유튜브), `.apple(닷애플)', `.microsoft(닷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 이름 및 주요 브랜드 명을 도메인으로 신청했으며, 전체 신청건수는 1930여건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최고의 경쟁 키워드는 `APP'으로 총 13건 신청됐으며, `HOME'과 `INC'는 각각 11건씩 중복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복신청 도메인은 경매에 의해 등록자가 결정된다.
전체 신청 도메인은 무작위 추첨에 의해 순서를 정해 ICANN의 심사가 진행되며, 빠르면 올해 말부터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민옥기자 moh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