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T 거버넌스에 대해 "상황이 많이 바뀌었느니 어떤 방법이 적절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해 ICT를 총괄하는 부처의 필요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는 안 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등 나뉘어져 있는 현 ICT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만난 안 원장은 정보통신부 부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글쎄요"라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그는 "2008년, 2009년부터 세계 상황도 많이 바뀌었으니 어떤 방법이 적절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제, 5년 전과 10년 전에 비해서도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원장은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나중에 (이와 관련해 자세하게 얘기 할) 자리를 만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의 대선 출마 권유 발언 등에 대한 생각을 묻자 `허허허' 웃으면서 즉답을 회피했다.
한편, 대학원 2학기 강의에 대해서는 "원래 대학원장은 강의를 안 한다. 1학기는 (제가) 예외적으로 강의한 것"이라며 "2학기에는 논문지도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1학기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전공선택 과목인 `기업가적 사고방식'을 강의했으며 최근 이 강의를 마쳤다.
이날 안 원장은 지인들과 점심 약속 차 서대문 인근 식당에 방문했으며, 홍보 담당 부장 등 두 명의 수행원과 검은 양복 차림의 경호원이 동행하고 있었다. 또 커피숍을 나오면서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 거리낌 없이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만난 안 원장은 정보통신부 부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글쎄요"라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그는 "2008년, 2009년부터 세계 상황도 많이 바뀌었으니 어떤 방법이 적절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제, 5년 전과 10년 전에 비해서도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원장은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나중에 (이와 관련해 자세하게 얘기 할) 자리를 만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의 대선 출마 권유 발언 등에 대한 생각을 묻자 `허허허' 웃으면서 즉답을 회피했다.
한편, 대학원 2학기 강의에 대해서는 "원래 대학원장은 강의를 안 한다. 1학기는 (제가) 예외적으로 강의한 것"이라며 "2학기에는 논문지도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1학기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전공선택 과목인 `기업가적 사고방식'을 강의했으며 최근 이 강의를 마쳤다.
이날 안 원장은 지인들과 점심 약속 차 서대문 인근 식당에 방문했으며, 홍보 담당 부장 등 두 명의 수행원과 검은 양복 차림의 경호원이 동행하고 있었다. 또 커피숍을 나오면서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 거리낌 없이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