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공공기관 영업 확대…올 매출 70억 목표
`접근제어+DB+보안` 통합접근제어보안 개발 박차
`접근제어+DB+보안` 통합접근제어보안 개발 박차
■ 주목 e기업
보안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계정 접속은 기존 IT 인프라 환경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시스템 접속 관리 솔루션 역시 관리자들이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2010년과 지난해 크고 작은 해킹사건과 개인 정보보안과 관련된 문제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 통신 이용 촉진법, 전자금융 감독 규정 등 여러 법ㆍ제도가 마련되면서 접근 제어 및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같은 환경에서 접근 제어 및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인 `하이웨어'를 내놓으며 시스템 접속 관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 있다. 국내 원격접속관리시스템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고, 통신방송 업계는 95% 이상이 쓰고 있는 제품을 개발한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다.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대표 신호철)는 2007년 설립된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업체다. 설립 초기 원격접속관리 시스템인 `STG v1.0'을 출시하며 시스템접속관리 시장을 공략했지만, 당시 이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낮아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후 시스템 접근제어 감사솔루션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을 두드린 결과, 현재 시장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웹 기반 시스템 접근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GS 인증 및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이노-비즈)을 획득하기도 했다.
주력 제품이기도 한 통합계정관리 솔루션인 하이웨어4.0은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에 접근을 제어하는 제품이다. 시스템 접근에 대한 권한을 관리 및 제어하고, 관리자가 사용자의 작업 내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재 이 솔루션은 LG 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등 통신업계뿐 아니라 KBS, MBC, SBS 등 방송국에도 구축돼 있다. 또 충북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국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신호철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먹을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회사가 어려워져도 신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부설 연구소만큼은 유지하겠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2010년 설립된 기업 부설연구소는 당장의 기술이 아닌 5년 후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세워졌다.
신호철 대표는 "우리 회사의 재산이라고 볼 수 있는 연구소에서 하이웨어를 비롯해 3D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됐다"며 "현재 벌어들이는 수익보다는 미래의 먹을거리를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최근 IT환경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업 내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면서 IT관리자가 사용자의 접근권한을 강화하고, 접근기록을 관리할 필요가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기관에서도 클라우드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접근제어에 대한 인식이 커져가고 있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얼마 전 이 회사는 조달청 쇼핑몰에 하이웨어 서버 및 라이선스를 등록했는데, 기존에 제품을 공급한 금융결제원,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과 더불어 공공기관의 영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기존에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제품의 성능과 함께, 계정관리 제품으로 전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오라클의 계정관리시스템(OIM)과 제휴해 올해 `하이-OIM' 이라는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얻은 브랜드 가치도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이 회사는 29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2배가 넘는 70억원을 목표로 했다. 미래의 먹을거리를 창출하고 있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시스템 접근제어의 통합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와 보안서비스에 대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즉 접근제어시스템과 DB 및 보안시스템이 결합된 통합접근제어보안 시스템이 궁극적 목표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IT인프라에 대한 계정관리, 접근제어, 자산관리, 운영관리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IT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도 회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신 대표는 "현재 기술에 대한 자부심은 충만한 상태다"며 "국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과 오라클과 제휴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사진설명 :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는 시스템 접근제어 감사 솔루션을 잇따라 출시하며 통합계정관리 시장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직원들이 올해 매출 70억 달성을 다짐하며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회사는…
-설립: 2007년 2월28일
-대표: 신호철
-주요사업: 시스템 접근제어 및 감사, 계정관리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임직원 수: 45명
-자본금: 1억원
-매출액: 29억4000만원(2011년)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23 번지 하남빌딩 1005호
◇주요연혁
-2007년 2월 통합계정관리 기업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설립
-2007년 6월 원격접속관리시스템 하이웨어 1.0 출시
-2009년 2월 윈도 터미널 서비스 보안감사 시스템 출시
-2010년 2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및 인증
-2010년 3월 벤처기업 인증
-2011년 3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GS 인증 획득
-2011년 4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 획득, 하이웨어 4.0 출시
-2011년 5월 웹 기반 서버 원격접속 감사 시스템 출시
-2012년 1월 오라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골드 파트너 선정
-2012년 4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주문자상표부착 방식(OEM)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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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계정 접속은 기존 IT 인프라 환경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시스템 접속 관리 솔루션 역시 관리자들이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2010년과 지난해 크고 작은 해킹사건과 개인 정보보안과 관련된 문제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 통신 이용 촉진법, 전자금융 감독 규정 등 여러 법ㆍ제도가 마련되면서 접근 제어 및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같은 환경에서 접근 제어 및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인 `하이웨어'를 내놓으며 시스템 접속 관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 있다. 국내 원격접속관리시스템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고, 통신방송 업계는 95% 이상이 쓰고 있는 제품을 개발한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다.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대표 신호철)는 2007년 설립된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업체다. 설립 초기 원격접속관리 시스템인 `STG v1.0'을 출시하며 시스템접속관리 시장을 공략했지만, 당시 이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낮아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후 시스템 접근제어 감사솔루션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을 두드린 결과, 현재 시장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웹 기반 시스템 접근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GS 인증 및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이노-비즈)을 획득하기도 했다.
주력 제품이기도 한 통합계정관리 솔루션인 하이웨어4.0은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에 접근을 제어하는 제품이다. 시스템 접근에 대한 권한을 관리 및 제어하고, 관리자가 사용자의 작업 내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재 이 솔루션은 LG 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등 통신업계뿐 아니라 KBS, MBC, SBS 등 방송국에도 구축돼 있다. 또 충북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국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신호철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먹을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회사가 어려워져도 신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부설 연구소만큼은 유지하겠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2010년 설립된 기업 부설연구소는 당장의 기술이 아닌 5년 후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세워졌다.
신호철 대표는 "우리 회사의 재산이라고 볼 수 있는 연구소에서 하이웨어를 비롯해 3D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됐다"며 "현재 벌어들이는 수익보다는 미래의 먹을거리를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최근 IT환경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업 내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면서 IT관리자가 사용자의 접근권한을 강화하고, 접근기록을 관리할 필요가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기관에서도 클라우드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접근제어에 대한 인식이 커져가고 있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얼마 전 이 회사는 조달청 쇼핑몰에 하이웨어 서버 및 라이선스를 등록했는데, 기존에 제품을 공급한 금융결제원,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과 더불어 공공기관의 영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기존에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제품의 성능과 함께, 계정관리 제품으로 전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오라클의 계정관리시스템(OIM)과 제휴해 올해 `하이-OIM' 이라는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얻은 브랜드 가치도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이 회사는 29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2배가 넘는 70억원을 목표로 했다. 미래의 먹을거리를 창출하고 있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시스템 접근제어의 통합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와 보안서비스에 대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즉 접근제어시스템과 DB 및 보안시스템이 결합된 통합접근제어보안 시스템이 궁극적 목표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IT인프라에 대한 계정관리, 접근제어, 자산관리, 운영관리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IT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도 회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신 대표는 "현재 기술에 대한 자부심은 충만한 상태다"며 "국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과 오라클과 제휴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사진설명 :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는 시스템 접근제어 감사 솔루션을 잇따라 출시하며 통합계정관리 시장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직원들이 올해 매출 70억 달성을 다짐하며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회사는…
-설립: 2007년 2월28일
-대표: 신호철
-주요사업: 시스템 접근제어 및 감사, 계정관리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임직원 수: 45명
-자본금: 1억원
-매출액: 29억4000만원(2011년)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23 번지 하남빌딩 1005호
◇주요연혁
-2007년 2월 통합계정관리 기업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설립
-2007년 6월 원격접속관리시스템 하이웨어 1.0 출시
-2009년 2월 윈도 터미널 서비스 보안감사 시스템 출시
-2010년 2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및 인증
-2010년 3월 벤처기업 인증
-2011년 3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GS 인증 획득
-2011년 4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 획득, 하이웨어 4.0 출시
-2011년 5월 웹 기반 서버 원격접속 감사 시스템 출시
-2012년 1월 오라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골드 파트너 선정
-2012년 4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주문자상표부착 방식(OEM)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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