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게임사와 제휴 `빙고ㆍ슬롯 프랜드지` 앱 출시 계획
제2의 인터넷 거품 논란을 낳고 있는 페이스북이 온라인 갬블게임 서비스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은 페이스북이 영국의 게임업체 게임시스와 제휴를 맺고, `빙고ㆍ슬롯 프랜드지(Bingo and Slots Friendzy)'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게임담당 책임자 줄리앤 코도니우는 "게임시스에게 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이 게임을 제공하고 우리는 고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줄리앤 코도니우는 "영국에서 갬블이 인기가 있고 관련한 규제도 잘 이뤄지고 있다"며 "수백만명의 빙고 이용자들이 있어 여러 사람이 즐기는 온라인 갬블게임을 소셜 경험으로 제공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현재 블랙잭이나 룰렛 등 이른바 카지노류 게임 도입 등과 관련해 다른 업체들과도 협의 중이지만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소셜게임을 제공하는 최대 파트너 징가도 2013년 중 포터나 빙고, 슬롯머신 등 갬블을 소재로 한 게임을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 이용이 가장 활발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는 갬블을 소재로 하는 게임 서비스에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어, 실제 페이스북을 통한 갬블서비스는 지역별로 제한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갬블을 소재로 하는 게임의 경우, 실제 게임 화폐가 거래되지 않고 있고, 또 성인만 이용이 가능한 실정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은 페이스북이 영국의 게임업체 게임시스와 제휴를 맺고, `빙고ㆍ슬롯 프랜드지(Bingo and Slots Friendzy)'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게임담당 책임자 줄리앤 코도니우는 "게임시스에게 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이 게임을 제공하고 우리는 고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줄리앤 코도니우는 "영국에서 갬블이 인기가 있고 관련한 규제도 잘 이뤄지고 있다"며 "수백만명의 빙고 이용자들이 있어 여러 사람이 즐기는 온라인 갬블게임을 소셜 경험으로 제공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현재 블랙잭이나 룰렛 등 이른바 카지노류 게임 도입 등과 관련해 다른 업체들과도 협의 중이지만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소셜게임을 제공하는 최대 파트너 징가도 2013년 중 포터나 빙고, 슬롯머신 등 갬블을 소재로 한 게임을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 이용이 가장 활발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는 갬블을 소재로 하는 게임 서비스에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어, 실제 페이스북을 통한 갬블서비스는 지역별로 제한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갬블을 소재로 하는 게임의 경우, 실제 게임 화폐가 거래되지 않고 있고, 또 성인만 이용이 가능한 실정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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