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형 내비ㆍ블랙박스 중점…연매출 25%씩 성장
사업다각화ㆍ미래 신사업발굴 2014년 1조원 목표
사업다각화ㆍ미래 신사업발굴 2014년 1조원 목표
■ 주목 e기업
한라그룹 계열사로 내비게이션 등 자동차부품ㆍ용품 전문기업인 마이스터(대표 박윤수)는 지난 5년간 연 매출이 평균 25% 이상씩 성장해 온 회사다.
`마이스터'(Meister), `장인'이라는 뜻의 이 단어 속에는 `한 분야에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명장'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마이스터가 그동안 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은 `장인'이라는 뜻의 사명에 걸맞게 설립 이후 자동차 부품과 용품 사업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쌓은 기술력과 전문성 때문이다.
마이스터는 만도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등 자동차 용품의 유통, 자동차부품 통합 물류 서비스,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한 자동차 재제조 부품ㆍ중고 부품 제조ㆍ유통와 폐석고보드 재활용 사업, 건자재와 일반 상품의 유통 등 다방면 사업을 통해 2011년 기준 매출 5218억 원을 달성했다. 향후 마이스터는 자동차 부품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와 해외사업, 물류사업 확대, 미래 유망 신사업 발굴로 2014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스터는 보수용 자동차 부품 유통 사업을 근간으로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과 물류 허브, 다년간 쌓아온 유통망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관련 다양한 사업군을 일궈오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명장' 기업으로 성장했다.
마이스터의 다양한 사업군 중 소비자와 가장 친숙한 사업은 `자동차 용품' 분야인 만도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일명 블랙박스) 사업이다.
10년 이상 자동차 부품과 용품을 공급하며 자동차 관련 기술력을 쌓아온 마이스터는 지난 5월 하이엔드급 매립형 내비게이션 `만도 SI100'와 2채널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만도 BN200', 1채널 `만도 BL200'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회사는 휴가철을 맞아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반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만도 BN200은 분리형 2채널 제품으로 차량의 전ㆍ후방에서 발생하는 사고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고화질 HD해상도(1280×720)와 140도의 넓은 화각을 제공해 사고현장 녹화 영상을 선명하고 빈틈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만도 BL200은 HD 300만 화소의 초고화질로 보다 선명하고 정밀한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차량이 이동하는 장소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측정해 녹화 영상에 적용하기 때문에 주야간뿐만 아니라 터널이나 주차장 등 진입 시 녹화된 장면에서도 높은 화면 가독성을 제공한다.
마이스터는 주요 차량 주행영상기록기에 최종영상저장장치 기능을 적용해 자동차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녹화 중이던 영상 파일이 손실 없이 저장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차 시에는 차량 충격을 감지하거나 사고 시에만 녹화를 진행하는 동작인식 기능을 적용해 SD카드 내에 충분한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량 배터리전압이 일정 기준치 이하가 되면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마이스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차량용 블랙박스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전문성을 채 갖추지 않은 업체들이 난립하는 상황"이라며 "관련 업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선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편리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이 거치형 중심에서 매립형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을 감안해 매립형 `만도 SI 100'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8인치 LCD창을 적용해 가독성을 향상시켰으며, 빠른 길찾기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 특히 `음성인식 솔루션'을 탑재해 운전중에 안전하게 내비게이션 조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마이스터는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와 내비게이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관련 전문성과 국내의 탄탄한 사후서비스(AS) 망을 바탕으로 경쟁업체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스터 박윤수 대표는 "마이스터는 자동차 보수용 부품과 자동차 용품 유통의 선두주자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성장 발판이 된 전문성, 신뢰성, 진정성을 회사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이 더욱 마음 깊이 새겨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이에 걸맞는 내실 다지기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라그룹의 유통서비스 부문의 대표 계열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선진 자동차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 사진설명 : 지난 6월 한라그룹 50주년을 기념해 백두산 종주에 나선 마이스터의 임직원들이 결의를 다지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우리회사는…
회사명 : 주식회사 마이스터
대표이사: 박윤수
설립일: 1991년 10월 1일
자본금: 112억 원
매출액: 5218억 원(2011년 연결회계 기준)
직원 수: 579명 (2012년 8월 기준)
주주현황: 만도 100% 지분 보유
본사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7-20 루터회관 12~14층
홈페이지: www.meister.co.kr
◇ 주요연혁
1991년 10월 마이스터 법인 설립
1999년 12월 만도 출자전환(100%)
2004년 3월 대전사업부, 대전 물류HUB 신설
2006년 12월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서 획득
2008년 7월 국내 최초 자동차 재제조부품 정부품질인증 획득(GR마크)
2008년 7월 미국 우리만(Uriman) 자회사 편입
2008년 10월 중국(상해) 법인 설립
2009년 6월 국가환경경영대상 환경부문 장관상 수상
2009년 9월 대전 재제조 공장 준공
2010년 6월 중국(소주) 법인 설립
2010년 8월 만도 물류조직 통합
2010년 10월 경인 물류 HUB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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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계열사로 내비게이션 등 자동차부품ㆍ용품 전문기업인 마이스터(대표 박윤수)는 지난 5년간 연 매출이 평균 25% 이상씩 성장해 온 회사다.
`마이스터'(Meister), `장인'이라는 뜻의 이 단어 속에는 `한 분야에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명장'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마이스터가 그동안 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은 `장인'이라는 뜻의 사명에 걸맞게 설립 이후 자동차 부품과 용품 사업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쌓은 기술력과 전문성 때문이다.
마이스터는 만도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등 자동차 용품의 유통, 자동차부품 통합 물류 서비스,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한 자동차 재제조 부품ㆍ중고 부품 제조ㆍ유통와 폐석고보드 재활용 사업, 건자재와 일반 상품의 유통 등 다방면 사업을 통해 2011년 기준 매출 5218억 원을 달성했다. 향후 마이스터는 자동차 부품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와 해외사업, 물류사업 확대, 미래 유망 신사업 발굴로 2014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스터는 보수용 자동차 부품 유통 사업을 근간으로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과 물류 허브, 다년간 쌓아온 유통망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관련 다양한 사업군을 일궈오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명장' 기업으로 성장했다.
마이스터의 다양한 사업군 중 소비자와 가장 친숙한 사업은 `자동차 용품' 분야인 만도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일명 블랙박스) 사업이다.
10년 이상 자동차 부품과 용품을 공급하며 자동차 관련 기술력을 쌓아온 마이스터는 지난 5월 하이엔드급 매립형 내비게이션 `만도 SI100'와 2채널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만도 BN200', 1채널 `만도 BL200'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회사는 휴가철을 맞아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반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만도 BN200은 분리형 2채널 제품으로 차량의 전ㆍ후방에서 발생하는 사고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고화질 HD해상도(1280×720)와 140도의 넓은 화각을 제공해 사고현장 녹화 영상을 선명하고 빈틈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만도 BL200은 HD 300만 화소의 초고화질로 보다 선명하고 정밀한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차량이 이동하는 장소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측정해 녹화 영상에 적용하기 때문에 주야간뿐만 아니라 터널이나 주차장 등 진입 시 녹화된 장면에서도 높은 화면 가독성을 제공한다.
마이스터는 주요 차량 주행영상기록기에 최종영상저장장치 기능을 적용해 자동차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녹화 중이던 영상 파일이 손실 없이 저장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차 시에는 차량 충격을 감지하거나 사고 시에만 녹화를 진행하는 동작인식 기능을 적용해 SD카드 내에 충분한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량 배터리전압이 일정 기준치 이하가 되면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마이스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차량용 블랙박스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전문성을 채 갖추지 않은 업체들이 난립하는 상황"이라며 "관련 업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선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편리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이 거치형 중심에서 매립형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을 감안해 매립형 `만도 SI 100'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8인치 LCD창을 적용해 가독성을 향상시켰으며, 빠른 길찾기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 특히 `음성인식 솔루션'을 탑재해 운전중에 안전하게 내비게이션 조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마이스터는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와 내비게이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관련 전문성과 국내의 탄탄한 사후서비스(AS) 망을 바탕으로 경쟁업체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스터 박윤수 대표는 "마이스터는 자동차 보수용 부품과 자동차 용품 유통의 선두주자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성장 발판이 된 전문성, 신뢰성, 진정성을 회사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이 더욱 마음 깊이 새겨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이에 걸맞는 내실 다지기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라그룹의 유통서비스 부문의 대표 계열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선진 자동차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 사진설명 : 지난 6월 한라그룹 50주년을 기념해 백두산 종주에 나선 마이스터의 임직원들이 결의를 다지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우리회사는…
회사명 : 주식회사 마이스터
대표이사: 박윤수
설립일: 1991년 10월 1일
자본금: 112억 원
매출액: 5218억 원(2011년 연결회계 기준)
직원 수: 579명 (2012년 8월 기준)
주주현황: 만도 100% 지분 보유
본사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7-20 루터회관 12~14층
홈페이지: www.meister.co.kr
◇ 주요연혁
1991년 10월 마이스터 법인 설립
1999년 12월 만도 출자전환(100%)
2004년 3월 대전사업부, 대전 물류HUB 신설
2006년 12월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서 획득
2008년 7월 국내 최초 자동차 재제조부품 정부품질인증 획득(GR마크)
2008년 7월 미국 우리만(Uriman) 자회사 편입
2008년 10월 중국(상해) 법인 설립
2009년 6월 국가환경경영대상 환경부문 장관상 수상
2009년 9월 대전 재제조 공장 준공
2010년 6월 중국(소주) 법인 설립
2010년 8월 만도 물류조직 통합
2010년 10월 경인 물류 HUB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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