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감ㆍ필기감 `업`…섬세한 표현 등 활용성 극대화
필기감을 대폭 늘린 `S펜'을 내장한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10.1'이 한국ㆍ미국ㆍ영국 시장에 동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16일 KT와 SK텔레콤 등 국내 2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갤럭시 노트 10.1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미국 뉴욕의 타임워너센터와 영국 런던에서도 미디어와 소비자를 초청한 가운데 론칭 행사를 갖고 동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노트 10.1은 와이파이(Wi-Fi, 무선랜) 전용 제품과 3세대(3G) 모델로 구분되며 가격은 80만원대(3G 기준)다.
갤럭시노트 10.1은 기존의 5.3인치 `갤럭시 노트' 보다 3배 이상 커진 LCD 화면이 장점이다. 해상도는 1280×800이며 화면을 둘로 분할해 두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디지털 필기구 S펜은 갤럭시노트10.1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제품 하단에 장착된 S펜은 6.5mm 굵기에 그립감, 필기감이 업그레이드 되고, 필압을 지원해 더욱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S펜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S노트'는 레시피, 회의 노트, 일기장 등 8가지의 템플릿을 지원하며, 복잡한 수식이나 기호, 도형을 자동으로 보정해 줘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손글씨를 입력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펜은 기존 갤럭시노트 제품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미정이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맞춰 `러닝허브', `리더스 허브', `비디오 허브', `게임 허브'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IM담당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노트 10.1은 콘텐츠를 즐기는 데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기획ㆍ창조하고 학습하는 문화를 제안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쉽게 정리하고, 표현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 사진설명 :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타임워너 센터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런청행사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루즈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바즈루만(왼쪽)과 삼성전자 미국법인(SEA) 부문장 팀 백스터가 갤럭시노트 10.1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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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6일 KT와 SK텔레콤 등 국내 2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갤럭시 노트 10.1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미국 뉴욕의 타임워너센터와 영국 런던에서도 미디어와 소비자를 초청한 가운데 론칭 행사를 갖고 동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노트 10.1은 와이파이(Wi-Fi, 무선랜) 전용 제품과 3세대(3G) 모델로 구분되며 가격은 80만원대(3G 기준)다.
갤럭시노트 10.1은 기존의 5.3인치 `갤럭시 노트' 보다 3배 이상 커진 LCD 화면이 장점이다. 해상도는 1280×800이며 화면을 둘로 분할해 두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디지털 필기구 S펜은 갤럭시노트10.1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제품 하단에 장착된 S펜은 6.5mm 굵기에 그립감, 필기감이 업그레이드 되고, 필압을 지원해 더욱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S펜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S노트'는 레시피, 회의 노트, 일기장 등 8가지의 템플릿을 지원하며, 복잡한 수식이나 기호, 도형을 자동으로 보정해 줘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손글씨를 입력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펜은 기존 갤럭시노트 제품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미정이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맞춰 `러닝허브', `리더스 허브', `비디오 허브', `게임 허브'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IM담당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노트 10.1은 콘텐츠를 즐기는 데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기획ㆍ창조하고 학습하는 문화를 제안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쉽게 정리하고, 표현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 사진설명 :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타임워너 센터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런청행사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루즈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바즈루만(왼쪽)과 삼성전자 미국법인(SEA) 부문장 팀 백스터가 갤럭시노트 10.1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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