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중기에 20억 지원… 데이터 투과율 높은 차세대 장비개발
와이브로 기술을 활용한 무선 백홀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지원 하에 국내 무선통신 중소기업이 와이브로 기술을 적용한 무선 백홀장비 개발이 추진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장비개발 업체선정 및 자금, 기술 관리를 진행하고, 향후 3년간 20억 여원을 기술 개발비로 지원한다.
백홀장비는 무선 기지국을 패킷을 관리하는 네트워크 제어기에 연결하는 무선 네트워크 장비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서 개발되는 백홀장비는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도 데이터 투과율이 높은 `비가시 환경용'장비로 국내외에서 시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주로 공급되고 있는 마이크로웨이브 백홀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제어기 사이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패킷 투과가 잘 되지 않고, 멀리 전달되지 않는 단점을 안고 있다. 반면 비가시환경용 백홀은 60㎓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했던 마이크로웨이브 백홀과 달리 2㎓ 대역의 와이브로 주파수를 활용해 장애물 투과율이 높고 저렴한 가격에 구축할 수 있다.
정부는 향후 무선 백홀이 개발되면 국내 장비업체들에 수출활로를 열어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비가시환경용 백홀은 차세대 무선랜으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개발 초기 단계에 있어, 시장을 선도할 경우 해외 수출 기회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비업계 관계자는 "장애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가시환경용 무선 백홀은 더욱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하고, 무선통신 중소업체의 기술개발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지원 하에 국내 무선통신 중소기업이 와이브로 기술을 적용한 무선 백홀장비 개발이 추진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장비개발 업체선정 및 자금, 기술 관리를 진행하고, 향후 3년간 20억 여원을 기술 개발비로 지원한다.
백홀장비는 무선 기지국을 패킷을 관리하는 네트워크 제어기에 연결하는 무선 네트워크 장비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서 개발되는 백홀장비는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도 데이터 투과율이 높은 `비가시 환경용'장비로 국내외에서 시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주로 공급되고 있는 마이크로웨이브 백홀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제어기 사이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패킷 투과가 잘 되지 않고, 멀리 전달되지 않는 단점을 안고 있다. 반면 비가시환경용 백홀은 60㎓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했던 마이크로웨이브 백홀과 달리 2㎓ 대역의 와이브로 주파수를 활용해 장애물 투과율이 높고 저렴한 가격에 구축할 수 있다.
정부는 향후 무선 백홀이 개발되면 국내 장비업체들에 수출활로를 열어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비가시환경용 백홀은 차세대 무선랜으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개발 초기 단계에 있어, 시장을 선도할 경우 해외 수출 기회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비업계 관계자는 "장애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가시환경용 무선 백홀은 더욱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하고, 무선통신 중소업체의 기술개발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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