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인천 송도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종합 위탁생산시설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를 증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경부는 2013년 전후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 의약품 특허가 대거 만료됨에 따라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국내 바이오제약사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정부가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900억원을 들여 2005년 인천 송도에 설립한 것으로, 국내서 유일하게 미국 식약청(FDA)의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규격을 만족하는 종합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설이다. 2009년 12월부터 민간 기업인 `바이넥스`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증설에 따라 센터는 1000ℓ급 동물세포 배양라인 2개와 정제라인 1개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미생물 발효용 라인(500ℓ급 1개)과 동물세포 배양용 라인(500ℓ급 1개, 1000ℓ급 2개), 정제라인 3개, 완제라인 1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0년 1442억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0년 2600억달러로 성장해 전체 의약품 내 비중이 2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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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는 2013년 전후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 의약품 특허가 대거 만료됨에 따라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국내 바이오제약사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정부가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900억원을 들여 2005년 인천 송도에 설립한 것으로, 국내서 유일하게 미국 식약청(FDA)의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규격을 만족하는 종합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설이다. 2009년 12월부터 민간 기업인 `바이넥스`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증설에 따라 센터는 1000ℓ급 동물세포 배양라인 2개와 정제라인 1개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미생물 발효용 라인(500ℓ급 1개)과 동물세포 배양용 라인(500ℓ급 1개, 1000ℓ급 2개), 정제라인 3개, 완제라인 1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0년 1442억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0년 2600억달러로 성장해 전체 의약품 내 비중이 2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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