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기간에 호응을 얻은 모바일 생중계가 프로야구로 옮겨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이 끝나자 프로야구 중계 애플리케이션(앱)를 찾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맞춰 통신업체들도 야구 중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의 `T베이스볼` 앱은 지난 6일 출시 이후 보름간 하루 9만6천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하루 평균 6천400명이 가입한 셈인데, 올림픽이 끝난 지난 13일 이후에는 이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져 하루 평균 7천500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T베이스볼 가입자의 절반가량(49.7%)이 야구경기가 있는 날 1번 이상이 앱을 실행했으며, 서비스 이용자는 하루 평균 8.15회 이 앱에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T베이스볼은 이용자가 응원하는 팀의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고, 경기 중계를 못 보는 상황에서도 득점ㆍ역전 상황과 하이라이트 장면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SK텔레콤은 분석했다.
CJ헬로비전도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티빙 프로야구TV`를 출시했다.
CJ헬로비전은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30∼50대 남성들이 이 앱을 애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티빙 프로야구TV 앱은 프로야구 전 경기를 무료로 생중계하고, 경기가 없는 시간에는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경기 시간과 야구대진표 등 정보를 제공하는 `내일의 경기` 코너도 운영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전통적인 모바일 킬러 콘텐츠로 사용률이 가장 높은 서비스 중 하나"라며 "올림픽이 끝나고 프로야구로 관심이 크게 옮겨가는 모습이 앱 사용현황에서 역력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롱텀에볼루션(LTE) 등 데이터 이용 환경 개선으로 고화질 중계가 가능해져 야구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 서비스의 인기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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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이 끝나자 프로야구 중계 애플리케이션(앱)를 찾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맞춰 통신업체들도 야구 중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의 `T베이스볼` 앱은 지난 6일 출시 이후 보름간 하루 9만6천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하루 평균 6천400명이 가입한 셈인데, 올림픽이 끝난 지난 13일 이후에는 이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져 하루 평균 7천500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T베이스볼 가입자의 절반가량(49.7%)이 야구경기가 있는 날 1번 이상이 앱을 실행했으며, 서비스 이용자는 하루 평균 8.15회 이 앱에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T베이스볼은 이용자가 응원하는 팀의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고, 경기 중계를 못 보는 상황에서도 득점ㆍ역전 상황과 하이라이트 장면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SK텔레콤은 분석했다.
CJ헬로비전도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티빙 프로야구TV`를 출시했다.
CJ헬로비전은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30∼50대 남성들이 이 앱을 애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티빙 프로야구TV 앱은 프로야구 전 경기를 무료로 생중계하고, 경기가 없는 시간에는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경기 시간과 야구대진표 등 정보를 제공하는 `내일의 경기` 코너도 운영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전통적인 모바일 킬러 콘텐츠로 사용률이 가장 높은 서비스 중 하나"라며 "올림픽이 끝나고 프로야구로 관심이 크게 옮겨가는 모습이 앱 사용현황에서 역력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롱텀에볼루션(LTE) 등 데이터 이용 환경 개선으로 고화질 중계가 가능해져 야구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 서비스의 인기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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