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그동안 내부 정보로 취급해 공개하지 않았던 행정정보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서울시는 이를 뒷받침할 `열린시정 2.0 다섯 가지 약속'을 22일 발표하고, 정보 개방의 창구 역할을 할 `서울 정보소통광장(gov20.seoul.go.kr)'도 개설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정보공개청구 공개율이 16개 시ㆍ도 중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미흡했고, 문서생산단계에서부터 비공개 설정율이 매년 증가하는 등 기본적인 정보공개도 미흡했다.
서울시는 미흡함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정보공개법이 정한 국가안전보장, 국방, 통일, 재산 보호, 개인신상정보, 부동산 투기, 매점매석 등 8개 항목을 제외하곤 기본적으로 전부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방침이 적용되면 4200만건에 달하는 보존 기록물부터 각종 정책 진행을 위해 생산하는 연간 200만건의 전자문서, 실ㆍ국별 업무추진비 등 시정 정보가 전면 개방된다.
서울시는 정보공개 실천을 위해 `열린시정 2.0 5가지 약속'을 시민단체, 학계, 산업계 등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단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행정정보, 이제는 시민과 공유하겠습니다', `열린시정의 사각지대를 없애겠습니다',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서울의 기록정보 소통체계를 혁신하겠습니다', `열린시정 2.0은 시민과 함께 추진합니다' 등이다.
서울시는 서울 정보소통광장에 1단계로 행정정보 공표 약1942건, 위원회 회의록 약 167건, 정책실명제 406건, 16개 시 산하기관 및 25개 자치구의 행정정보공개 페이지 링크모음 등을 서비스한다. 또 열린 데이터광장 사이트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47종 939개의 정보를 공개한데 이어 오는 2014년까지 150종 1200여개 정보를 추가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열린 시정은 그간 뿌리깊은 관 주도, 공무원 소유라는 행정 패러다임을 시민중심, 시민주권으로 완전히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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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를 뒷받침할 `열린시정 2.0 다섯 가지 약속'을 22일 발표하고, 정보 개방의 창구 역할을 할 `서울 정보소통광장(gov20.seoul.go.kr)'도 개설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정보공개청구 공개율이 16개 시ㆍ도 중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미흡했고, 문서생산단계에서부터 비공개 설정율이 매년 증가하는 등 기본적인 정보공개도 미흡했다.
서울시는 미흡함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정보공개법이 정한 국가안전보장, 국방, 통일, 재산 보호, 개인신상정보, 부동산 투기, 매점매석 등 8개 항목을 제외하곤 기본적으로 전부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방침이 적용되면 4200만건에 달하는 보존 기록물부터 각종 정책 진행을 위해 생산하는 연간 200만건의 전자문서, 실ㆍ국별 업무추진비 등 시정 정보가 전면 개방된다.
서울시는 정보공개 실천을 위해 `열린시정 2.0 5가지 약속'을 시민단체, 학계, 산업계 등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단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행정정보, 이제는 시민과 공유하겠습니다', `열린시정의 사각지대를 없애겠습니다',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서울의 기록정보 소통체계를 혁신하겠습니다', `열린시정 2.0은 시민과 함께 추진합니다' 등이다.
서울시는 서울 정보소통광장에 1단계로 행정정보 공표 약1942건, 위원회 회의록 약 167건, 정책실명제 406건, 16개 시 산하기관 및 25개 자치구의 행정정보공개 페이지 링크모음 등을 서비스한다. 또 열린 데이터광장 사이트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47종 939개의 정보를 공개한데 이어 오는 2014년까지 150종 1200여개 정보를 추가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열린 시정은 그간 뿌리깊은 관 주도, 공무원 소유라는 행정 패러다임을 시민중심, 시민주권으로 완전히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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