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학교육의 선진화를 위한 `스토리텔링수학 지도사` 과정(주최:국제인재교육원) 첫 수업이 시작됐다.
지난 1일 가산동 이엔씨 드림타워7차 세미나 실에서 수학의 원리를 실생활과 연계해 이야기처럼 풀어내는 `스토리텔링수학 지도사` 과정의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됐다.
당장 내년부터 변화되는 초등학교 수학 과정에 대한 마땅한 교육 과정이 없는 상황에서 개설된 이번 과정은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9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첫 날 강의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창의교육 선생님 등 총 29명의 수강생들이 수업에 참석하며 스토리텔링수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 했다.
오전 강의에서는 2013년 개정되는 초등수학 교과서 공동편찬위원장인 안병곤 교수가 `학교수학 교육의 현실과 개선의 필요성`, `초등수학 교육 내용의 특성과 지도법` 특강을 했다.
한국 초등수학 교육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낸 안병곤 교수의 수업은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특히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수강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내는 등 시종일관 열띤 모습을 보였다.
점심식사 이후 진행된 오후 강의는 스토리텔링수학과 관련해 15년 경력을 가진 민성철 교수가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 분석 및 스토리텔링 수학 개요`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실제로 관련 수학문제를 풀이 하면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수업 초반, 자기소개 시간에 다양한 지역과 경력, 사연을 가진 수강생들이 소개되면서 `스토리텔링수학 지도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확인됐다.
한편 오는 8일에는 최병일 교수(다빈치수학 교재교구 개발이사)의 `교구를 활용한 수업 방식`과 김 승 교수(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의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수학 학습전략`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스토리텔링 지도사` 과정 등록 및 문의는 국제인재교육원 홈페이지 (http://www.ghra.co.kr) 에서 할 수 있다. (문의전화: 070-7734-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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