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규+ 국내 싱글앨범 발매..`울게하소서`로 활동
`나가수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팝페라 가수 카이(사진)가 일본 정규 앨범에 이어 국내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달 22일 일본 정규 앨범 `인 더 네임 오브 러브`를 출시한 카이는 3일 국내에서도 싱글 앨범 `울게하소서`를 내고 양국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일본 정규 앨범은 스탠다드와 리미티드(DVD 추가) 두 버전으로 발매했으며 타이틀곡은 1번 트랙 사랑이란 이름의 `인 더 네임 오브 러브`다.
카이는 `나가수2`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고집과 색깔을 대중에게 보여준 국내 대표 팝페라 아티스트로 일본에서의 음악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카이는 지난 5월 30일 일본 데뷔 싱글 `아이와 후카쿠`를 출시했으며 지난 6월 도쿄 에비스의 액트 스퀘어에서 음반 발매 특별행사를 열었다.
카이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활약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음악을 통해 일본에 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자주 찾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국내 발매 새 싱글 `울게하소서`는 히트메이커 윤일상이 카이를 위해 쓴 곡으로, 헨델의 곡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를 모티브 삼았다. 연인과 헤어진 후 느끼는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담아냈다.
특히 간주 부분과 아웃트로 부분에서 들을 수 있는 카이의 묵직한 성악 발성은 이 곡의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주인공을 맡아 가창력과 연기실력을 검증받은 카이는 지난달 24일부터 브로드웨이 초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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