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집단인`안티섹(AntiSec)`이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애플 기기 이용자의 개인정보 1200만 건을 빼돌렸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씨넷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해커집단은 FBI 한 요원의 컴퓨터에서 이 같은 정보를 획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중 100만 명의 개인정보를 텍스트 파일 공유 사이트인 `페스트빈`에 게시했다.
해커들은 FBI가 애플 기기 이용자들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비롯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의 고유번호인 UUID까지 수집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FBI는 보도자료를 내고 해킹 당한 사실이 없으며, UUID 등 애플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적도 없다며 안티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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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들 해커집단은 FBI 한 요원의 컴퓨터에서 이 같은 정보를 획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중 100만 명의 개인정보를 텍스트 파일 공유 사이트인 `페스트빈`에 게시했다.
해커들은 FBI가 애플 기기 이용자들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비롯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의 고유번호인 UUID까지 수집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FBI는 보도자료를 내고 해킹 당한 사실이 없으며, UUID 등 애플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적도 없다며 안티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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