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주파수 지원…이르면 이달말 출시
애플이 LTE용 아이폰5를 국내 1, 2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에 지원한다.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 중으로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국내 휴대폰업체들과의 LTE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2일 복수의 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새벽(한국시간)에 공개될 아이폰5 LTE 스마트폰 모델에 미국 이통사용 LTE 주파수인 700㎒, 2.1㎓ 이외에 한국에서 LTE용으로 사용중인 주파수 대역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SK텔레콤은 800㎒와 1.8㎓를, KT는 1.8㎓ 대역을 LTE용 주파수로 사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SKT와 KT가 LTE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800㎒와 1.8㎓ 모두를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국내 통신사에 LTE용으로 아이폰5를 지원하는 것은 확정됐다？면서 ？다만, 우리나라가 1차 출시국이 될지, 2차일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빠르면 9월말, 늦어도 10월까지는 LTE용 아이폰5가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의 국내 LTE 폰 시장진입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그동안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주도해 온 LTE 단말기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국내 LTE 시장은 지난해 7월 상용화된 이후 1년여 만에 1000만 가입자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3사가 LTE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대폰 업체 관계자는 ？신규 가입자 가운데 아이폰5와 갤럭시S3 등 기종을 선택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대기 수요가 상당하다"면서 ？LTE 스마트폰 3강 구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12일 복수의 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새벽(한국시간)에 공개될 아이폰5 LTE 스마트폰 모델에 미국 이통사용 LTE 주파수인 700㎒, 2.1㎓ 이외에 한국에서 LTE용으로 사용중인 주파수 대역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SK텔레콤은 800㎒와 1.8㎓를, KT는 1.8㎓ 대역을 LTE용 주파수로 사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SKT와 KT가 LTE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800㎒와 1.8㎓ 모두를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국내 통신사에 LTE용으로 아이폰5를 지원하는 것은 확정됐다？면서 ？다만, 우리나라가 1차 출시국이 될지, 2차일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빠르면 9월말, 늦어도 10월까지는 LTE용 아이폰5가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의 국내 LTE 폰 시장진입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그동안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주도해 온 LTE 단말기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국내 LTE 시장은 지난해 7월 상용화된 이후 1년여 만에 1000만 가입자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3사가 LTE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대폰 업체 관계자는 ？신규 가입자 가운데 아이폰5와 갤럭시S3 등 기종을 선택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대기 수요가 상당하다"면서 ？LTE 스마트폰 3강 구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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