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년간 정부가 추진할 산업융합원천기술 연구개발(R&D) 전략과 비전이 나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지난 4월부터 산ㆍ학ㆍ연 전문가 550여명이 참여해 주력산업, 신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3대 전략산업 분야, 28대 기술 분야에서 향후 5년간 추진할 R&D 세부전략과 로드맵 수립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ㆍ조선ㆍ섬유 등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그린ㆍ스마트화, IT융합, 국제 공동연구 강화 등을 통해 2017년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95%(2011년 84.4%)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중소ㆍ중견 기업의 글로벌 제품 창출 개수를 50개(2011년 27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산기평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제어 기술, 지능형 농업기계, 마찰저항 최소화 원단 등의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바이오ㆍ나노융합ㆍ의료기기ㆍ로봇ㆍ지식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융복합 과제기획 강화, 국민복지 고도화 기술개발 등을 추진해 2017년 나노융합산업 세계 시장점유율 8%, 바이오 10%, 로봇 17%를 달성하고, 의료기기 국내 시장 점유율 45%, 지식서비스 생산성 선진국 대비 90% 수준 달성 등을 목표로 세웠다. 세부적으로 나노융합 분야에서 호흡기 질환 진단용 나노센서 시스템, 의료기기 분야에서 영상진단 융합기기, 로봇분야에서 골절치료로봇과 수직이착륙 로봇 등을 개발키로 했다.
정보통신산업 분야에서는 IT융합 전산업 확산, 소프트웨어 글로벌경쟁력 강화, 차세대 하드웨어 개발지원, 스마트ㆍ클라우드 주도권 확보 등을 추진해 2017년 IT 최강국 대비 기술수준을 9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IT국제표준 특허의 10%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유전체 분석용 슈퍼컴퓨팅 플랫폼, 영어 교육용 음성대화 시스템, 유무인 이송수단 기술 등을 개발키로 했다.
이기섭 원장은 "이번 수립한 전략을 향후 R&D 과제기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기술(K-Tech) 창출로 기술강국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지난 4월부터 산ㆍ학ㆍ연 전문가 550여명이 참여해 주력산업, 신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3대 전략산업 분야, 28대 기술 분야에서 향후 5년간 추진할 R&D 세부전략과 로드맵 수립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ㆍ조선ㆍ섬유 등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그린ㆍ스마트화, IT융합, 국제 공동연구 강화 등을 통해 2017년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95%(2011년 84.4%)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중소ㆍ중견 기업의 글로벌 제품 창출 개수를 50개(2011년 27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산기평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제어 기술, 지능형 농업기계, 마찰저항 최소화 원단 등의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바이오ㆍ나노융합ㆍ의료기기ㆍ로봇ㆍ지식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융복합 과제기획 강화, 국민복지 고도화 기술개발 등을 추진해 2017년 나노융합산업 세계 시장점유율 8%, 바이오 10%, 로봇 17%를 달성하고, 의료기기 국내 시장 점유율 45%, 지식서비스 생산성 선진국 대비 90% 수준 달성 등을 목표로 세웠다. 세부적으로 나노융합 분야에서 호흡기 질환 진단용 나노센서 시스템, 의료기기 분야에서 영상진단 융합기기, 로봇분야에서 골절치료로봇과 수직이착륙 로봇 등을 개발키로 했다.
정보통신산업 분야에서는 IT융합 전산업 확산, 소프트웨어 글로벌경쟁력 강화, 차세대 하드웨어 개발지원, 스마트ㆍ클라우드 주도권 확보 등을 추진해 2017년 IT 최강국 대비 기술수준을 9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IT국제표준 특허의 10%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유전체 분석용 슈퍼컴퓨팅 플랫폼, 영어 교육용 음성대화 시스템, 유무인 이송수단 기술 등을 개발키로 했다.
이기섭 원장은 "이번 수립한 전략을 향후 R&D 과제기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기술(K-Tech) 창출로 기술강국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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