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랫동안 고수해 왔던 9.7인치 태블릿PC의 제품 철학에서 벗어나, 디스플레이 크기를 대폭 줄인 중저가형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미니가 등장함에 따라 중저가 태블릿PC 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애플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소재의 캘리포니아 극장(California Theatre)에서 기존 9.7인치의 아이패드보다 작아진 7.85인치의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를 통해 그동안 아마존과 구글 등에 내줬던 7인치 중저가 태블릿PC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애플은 글로벌 태블릿PC 시장 68%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이번 아이패드 미니가 1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의 태블릿PC 시장점유율이 올해 NPD 기준 68%에서 70% 이상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아이패드 미니 LCD 패널 수주물량을 LG디스플레이 1000만대, 대만 AUO 400만대로 추정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아이패드1, 아이패드2 등 전작 대비 부진한데다,
최근 중저가 소형 태블릿PC가 대거 등장해 아이패드 미니가 애플의 혁신을 이어갈지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올 4분기 아이패드 미니와 전면 대결을 펼칠 주요 제품은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구글의 넥서스7,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1 등이다. 여기에 오는 26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MS의 첫 태블릿PC `서피스', 오는 29일 구글 안드로이드 행사에서 공개될 구글-삼성의 합작품 `넥서스10' 등 태블릿PC 시장의 유력 경쟁제품의 출시가 예고돼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애플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소재의 캘리포니아 극장(California Theatre)에서 기존 9.7인치의 아이패드보다 작아진 7.85인치의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를 통해 그동안 아마존과 구글 등에 내줬던 7인치 중저가 태블릿PC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애플은 글로벌 태블릿PC 시장 68%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이번 아이패드 미니가 1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의 태블릿PC 시장점유율이 올해 NPD 기준 68%에서 70% 이상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아이패드 미니 LCD 패널 수주물량을 LG디스플레이 1000만대, 대만 AUO 400만대로 추정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아이패드1, 아이패드2 등 전작 대비 부진한데다,
최근 중저가 소형 태블릿PC가 대거 등장해 아이패드 미니가 애플의 혁신을 이어갈지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올 4분기 아이패드 미니와 전면 대결을 펼칠 주요 제품은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구글의 넥서스7,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1 등이다. 여기에 오는 26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MS의 첫 태블릿PC `서피스', 오는 29일 구글 안드로이드 행사에서 공개될 구글-삼성의 합작품 `넥서스10' 등 태블릿PC 시장의 유력 경쟁제품의 출시가 예고돼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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