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원 출자…콘텐츠ㆍ광고ㆍIPTV지원 사업 담당할듯
KT가 12월 초에 미디어콘텐츠 전문회사를 설립하고 미디어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KT(회장 이석채)는 미디어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T미디어(가칭)'를 설립하는 한편 KT에스테이트에 수익창출이 가능한 부동산을 현물출자해 회사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KT는 올 12월 초까지 KT미디어 설립과 KT에스테이트 현물출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롭게 설립될 KT미디어는 가상상품(Virtual Goods) 사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전문회사로 출자규모는 800억원이다. 신설 법인은 이러닝, 전자책 등의 `콘텐츠 사업'과 IPTV광고,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사업', IPTV내 방송영상을 공급하는 `IPTV지원사업' 등 크게 세 영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부동산개발 및 컨설팅 전문사인 KT에스테이트에 개발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 자산을 현물출자해 보유 부동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부동산전문회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물출자 예정금액은 약 2조원 정도이며, KT에스테이트는 현물출자된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임대, 개발, 운영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T에스테이트는 강남에 위치한 영동사옥을 비즈니스호텔로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부동산 자산가치 증대와 컨설팅 등의 경험을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KT는 지난 8월 미디어콘텐츠, 위성, 부동산 등 그동안 규모가 큰 통신영역에 가려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던 3개 분야의 전문회사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KTSAT(가칭) 설립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이사회에서 나머지 두 개 분야에 대한 내용도 통과되면서 미디어콘텐츠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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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이석채)는 미디어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T미디어(가칭)'를 설립하는 한편 KT에스테이트에 수익창출이 가능한 부동산을 현물출자해 회사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KT는 올 12월 초까지 KT미디어 설립과 KT에스테이트 현물출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롭게 설립될 KT미디어는 가상상품(Virtual Goods) 사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전문회사로 출자규모는 800억원이다. 신설 법인은 이러닝, 전자책 등의 `콘텐츠 사업'과 IPTV광고,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사업', IPTV내 방송영상을 공급하는 `IPTV지원사업' 등 크게 세 영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부동산개발 및 컨설팅 전문사인 KT에스테이트에 개발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 자산을 현물출자해 보유 부동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부동산전문회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물출자 예정금액은 약 2조원 정도이며, KT에스테이트는 현물출자된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임대, 개발, 운영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T에스테이트는 강남에 위치한 영동사옥을 비즈니스호텔로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부동산 자산가치 증대와 컨설팅 등의 경험을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KT는 지난 8월 미디어콘텐츠, 위성, 부동산 등 그동안 규모가 큰 통신영역에 가려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던 3개 분야의 전문회사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KTSAT(가칭) 설립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이사회에서 나머지 두 개 분야에 대한 내용도 통과되면서 미디어콘텐츠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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