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 침체로 자동차 판매가 줄어든 일본 내에서 소형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내 2012년 4월부터 9월 신차 판매 순위에서 10개 차종 중 9개 차종이 소형차로 나타났다. 이 중 경차도 6개 차종이나 됐다.
일본 국내 신차 판매 대수는 1990년 778만 대를 정점으로 감소했지만, 전체 자동차 부문에서 경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늘어나 36.7%(2012년 1~9월)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 시장이 확대되자 스즈키, 다이하츠 등 경차 전문업체 뿐 아니라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업체들도 경차를 출시하고 경쟁하고 있다.
내수 업체 뿐 아니라 수입차 업체들도 소형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일본에서 소형차 `업`을 출시했다. 149만엔(2000만원)부터 시작하는 업 가격은 일본 소형차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일본 내 지속적인 불경기가 이어짐에 따라, 소형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전체 판매 승용차의 절반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내 2012년 4월부터 9월 신차 판매 순위에서 10개 차종 중 9개 차종이 소형차로 나타났다. 이 중 경차도 6개 차종이나 됐다.
일본 국내 신차 판매 대수는 1990년 778만 대를 정점으로 감소했지만, 전체 자동차 부문에서 경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늘어나 36.7%(2012년 1~9월)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 시장이 확대되자 스즈키, 다이하츠 등 경차 전문업체 뿐 아니라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업체들도 경차를 출시하고 경쟁하고 있다.
내수 업체 뿐 아니라 수입차 업체들도 소형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일본에서 소형차 `업`을 출시했다. 149만엔(2000만원)부터 시작하는 업 가격은 일본 소형차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일본 내 지속적인 불경기가 이어짐에 따라, 소형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전체 판매 승용차의 절반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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