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여할 예비 명단 35명이 12일 발표 됐다.
한국 야구 위원회(KBO)는 12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 7명 및 대표선수 명단 35명을 발표 했다. 28명 최종 엔트리는 오는 30일까지 확정하고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위원회 (WBCI)에 통보하게 된다.
코칭스태프는 삼성을 2연패로 이끈 류중일 감독을 필두로 양상문 수석코치, 한용덕 투수코치 박정태 김한수 타격코치 김동수 배터리코치 유지현 수비 주루 코치를 구성해 비교적 젊은 코치진을 구성했다.
현재 좋은 선수들로 풍년인 포지션인 내야진에는 1루수에 이승엽 김태균 이대호가 선발 되었고 2루수로는 정근우 3루수로는 최정 유격수에는 김상수 손시헌 강정호까지 8명이 선발 됐다. 이번 시즌 MVP로 최고의 활약을 보낸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는 이승엽 김태균 이대호등에 비해 국제경험이 적고 노련미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외야진에는 김현수 전준우 이용규 이진영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합류해 외야진을 튼튼하게 했다.
포수로는 대표팀 터줏대감 진갑용 강민호 콤비가 다시한번 마스크를 쓰게 되고 투수는 오승환 류현진 등 13명이 선발 됐다. 투수진에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정우람,송승준등이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팀별로는 우승팀 삼성이 5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됐고 그 다음으로 SK 두산 (4명) 롯데 기아 LG(3명) 넥센 한화(2명)순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파로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일본프로야구 이대호가 포함됐다.
하지만 아직 예비 엔트리이기 때문에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하는 7인이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13 WBC 예비명단(35명)
- 감독(1명) : 류중일(삼성)
- 코치(6명) : 양상문 한용덕(한화) 박정태(롯데) 김동수(넥센) 김한수(삼성) 유지현(LG)
- 투수(13명) : 오승환(삼성) 장원삼(삼성) 김광현(SK) 박희수(SK) 노경은(두산) 홍상삼(두산) 정대현(롯데) 윤석민(KIA) 김진우(KIA) 봉중근(LG) 유원상(LG) 손승락(넥센) 류현진(한화)
- 포수(2명) : 진갑용(삼성) 강민호(롯데)
- 내야수(8명) : 이승엽(삼성) 김상수(삼성) 정근우(SK) 최정(SK) 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 김태균(한화) 이대호(오릭스)
- 외야수(5명) : 김현수(두산) 전준우(롯데) 이용규(KIA) 이진영(LG) 추신수(클리블랜드)
(사진=베이징올림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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