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아태지역 분석… 데스크톱 가상화 가장 관심높아
국내 기업과 기관 중 30% 이상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도입계획이 있는 기업이 50%에 육박해 당분간 클라우드가 IT 업계의 핫이슈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VM웨어코리아는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포레스터컨설팅과 공동 조사한 `2012 아태지역 클라우드 리서치 분석 보고서' 발표에서 국내 기업과 기관의 32%가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44%의 응답기업이 향후 클라우드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답해 클라우드 시장전망이 밝다고 소개했다.
특히 현재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과 기관 중 46%가 지난 1년 새 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은 응답자 중 55%가 향후 1년 6개월 내에 도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9월부터 한달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개국의 기업과 기관의 IT 관계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와 함께 한국이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클라우드의 일환으로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을 고려하는 국내 기업은 조사대상의 86%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에 이어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82%로 뒤를 이었다.
클라우드의 기반인 가상화 기술 활용에 대한 신뢰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우드를 도입하거나 할 계획인 국내 기업 중 50%가 가장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상화를 꼽았다.
포레스터 리서치 브라이언 왕 부사장은 "전세계 IT 관계자의 80%가 클라우드가 기업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며 "한국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의 44%만이 클라우드 운영 관련 교육에 지출하고 있어 더욱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문석 VM웨어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가상화 적용은 높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다양한 국내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VM웨어코리아는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포레스터컨설팅과 공동 조사한 `2012 아태지역 클라우드 리서치 분석 보고서' 발표에서 국내 기업과 기관의 32%가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44%의 응답기업이 향후 클라우드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답해 클라우드 시장전망이 밝다고 소개했다.
특히 현재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과 기관 중 46%가 지난 1년 새 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은 응답자 중 55%가 향후 1년 6개월 내에 도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9월부터 한달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개국의 기업과 기관의 IT 관계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와 함께 한국이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클라우드의 일환으로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을 고려하는 국내 기업은 조사대상의 86%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에 이어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82%로 뒤를 이었다.
클라우드의 기반인 가상화 기술 활용에 대한 신뢰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우드를 도입하거나 할 계획인 국내 기업 중 50%가 가장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상화를 꼽았다.
포레스터 리서치 브라이언 왕 부사장은 "전세계 IT 관계자의 80%가 클라우드가 기업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며 "한국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의 44%만이 클라우드 운영 관련 교육에 지출하고 있어 더욱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문석 VM웨어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가상화 적용은 높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다양한 국내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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