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권휴상박사, 소리로 위치 파악하는 카메라 시스템 개발
음향정보를 이용해 위치를 파악해 소리를 가사화해 보여주는 카메라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유동음향센터 권휴상 박사팀은 소리가 나는 곳의 위치를 파악 추적할 수 있는 `음원 위치추적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소리가 센서에 도달하는 정보를 분석해 음원이 갖는 공간 정보를 추출한 뒤 이를 이용해 음원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공간상에 가시화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시스템은 음향센서 어레이와 카메라로 구성되는 센서부, 이벤트 발생 판정 모듈, 음원위치 탐지 모듈, 음장 가시화 모듈 등으로 구성된 신호처리부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음향센서 어레이는 여러 개의 마이크로폰이 서로 다른 방향에서 전달되는 소리를 모아 음원의 방향을 추적하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카메라를 움직이거나 소리를 가시화해 준다.
이 시스템을 폐쇄회로 TV에 적용하면 범죄가 발생한 CCTV 화면에 알람을 울리도록 해 현장을 신속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지점의 음향 정보만을 추적할 수 이어 범행 현장이나 범인의 인상착의를 근접 화면으로 확대해 볼 수 있다.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24시간 주야간에 상관없이 감시할 수도 있다.
관련 기술은 국가아젠다프로젝트(NAP) 연구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산업체와의 기술이전도 진행하고 있다.
권 박사는 "음향신호는 상시 모니터링이 쉽고 영상에 비해 시야각 등 탐지범위의 제약이 적어 보안감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 기술은 범죄 예방 및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어 보안감시 분야에서 민군수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유동음향센터 권휴상 박사팀은 소리가 나는 곳의 위치를 파악 추적할 수 있는 `음원 위치추적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소리가 센서에 도달하는 정보를 분석해 음원이 갖는 공간 정보를 추출한 뒤 이를 이용해 음원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공간상에 가시화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시스템은 음향센서 어레이와 카메라로 구성되는 센서부, 이벤트 발생 판정 모듈, 음원위치 탐지 모듈, 음장 가시화 모듈 등으로 구성된 신호처리부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음향센서 어레이는 여러 개의 마이크로폰이 서로 다른 방향에서 전달되는 소리를 모아 음원의 방향을 추적하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카메라를 움직이거나 소리를 가시화해 준다.
이 시스템을 폐쇄회로 TV에 적용하면 범죄가 발생한 CCTV 화면에 알람을 울리도록 해 현장을 신속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지점의 음향 정보만을 추적할 수 이어 범행 현장이나 범인의 인상착의를 근접 화면으로 확대해 볼 수 있다.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24시간 주야간에 상관없이 감시할 수도 있다.
관련 기술은 국가아젠다프로젝트(NAP) 연구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산업체와의 기술이전도 진행하고 있다.
권 박사는 "음향신호는 상시 모니터링이 쉽고 영상에 비해 시야각 등 탐지범위의 제약이 적어 보안감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 기술은 범죄 예방 및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어 보안감시 분야에서 민군수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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