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요 지식정보 자원 로드맵 확정 대상사업 발주
행정안전부가 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국가DB 구축과 개방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행정안전부는 `국가데이터베이스(DB, Data Base)사업 성과보고회'를 갖고, `공공정보 품질관리사업 소개 및 국가DB 추진방향'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내년 1∼2월 중 국가 중요 지식정보자원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거쳐, 3월 국가 중요 지식정보자원 로드맵과 2013년 대상사업을 확정해 조달청 발주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지원 등을 반영한 국가DB 추진 로드맵에 따르면, 우선 내년에 국가DB의 글로벌 서비스가 추진된다. 주요 고문헌, 지도, 자료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독도, 이어도 등 국제적 이슈 발생시 적극적 대응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분야별 공공정보간 클러스터링(데이터를 분석해 분류하는 기술), 신기술 적용을 통한 융ㆍ복합 DB구축에 나선다. 이밖에 국가 DB 품질관리체계 운영을 본격화해 범 국가적 중점 품질관리 지원DB 선정 및 단계적 품질 개선도 실시한다.
올해 행안부는 올해 국가DB사업 지원을 통해 4개 분야 16개 DB에 대한 구축을 완료하고, 공동활용 및 민간개방 등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1999년 시작된 국가DB사업은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는 대표적인 정보화 사업이다.
이밖에 행안부는 올해 수립한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공공 빅데이터' 분야도 범부처 차원에서 이를 주도한다.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정부 내 공동 설비 구축에 나선다.
김혜영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장은 "빅데이터는 선도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뿐 아니라 사법부의 판결기준 등 적용될 소지가 많다"면서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갖춰 놓으면 부처별로 쓰임새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국가DB사업으로 구축된 데이터들은 행정 기관 및 학계, 산업계, 일반국민 등 다양한 이용자층에서 월평균 7000만건의 높은 활용 현황을 보이고 있다"면서 "행안부는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높은 DB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정보개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12일 행정안전부는 `국가데이터베이스(DB, Data Base)사업 성과보고회'를 갖고, `공공정보 품질관리사업 소개 및 국가DB 추진방향'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내년 1∼2월 중 국가 중요 지식정보자원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거쳐, 3월 국가 중요 지식정보자원 로드맵과 2013년 대상사업을 확정해 조달청 발주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지원 등을 반영한 국가DB 추진 로드맵에 따르면, 우선 내년에 국가DB의 글로벌 서비스가 추진된다. 주요 고문헌, 지도, 자료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독도, 이어도 등 국제적 이슈 발생시 적극적 대응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분야별 공공정보간 클러스터링(데이터를 분석해 분류하는 기술), 신기술 적용을 통한 융ㆍ복합 DB구축에 나선다. 이밖에 국가 DB 품질관리체계 운영을 본격화해 범 국가적 중점 품질관리 지원DB 선정 및 단계적 품질 개선도 실시한다.
올해 행안부는 올해 국가DB사업 지원을 통해 4개 분야 16개 DB에 대한 구축을 완료하고, 공동활용 및 민간개방 등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1999년 시작된 국가DB사업은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는 대표적인 정보화 사업이다.
이밖에 행안부는 올해 수립한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공공 빅데이터' 분야도 범부처 차원에서 이를 주도한다.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정부 내 공동 설비 구축에 나선다.
김혜영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장은 "빅데이터는 선도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뿐 아니라 사법부의 판결기준 등 적용될 소지가 많다"면서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갖춰 놓으면 부처별로 쓰임새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국가DB사업으로 구축된 데이터들은 행정 기관 및 학계, 산업계, 일반국민 등 다양한 이용자층에서 월평균 7000만건의 높은 활용 현황을 보이고 있다"면서 "행안부는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높은 DB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정보개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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