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내년 1월초 발사일정 발표”… 1월중 시도 가능성
2번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간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3차 발사가 이번 정권 내에 이뤄진다.
노경원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은 20일 "나로호 3차 발사를 현 정부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초순 경 발사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로호는 지난 10월26일, 11월29일 두 차례에 걸쳐 3차 발사가 시도됐지만 기술적 원인 때문에 발사가 중단됐다. 교과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두 번째 발사 중단의 원인이었던 2단 추력방향제어기 관련 전자박스 과전류 부분을 포함, 2단 전체에 대한 점검작업을 진행 중이다. 점검결과는 1월초에 나올 예정이다.
노경원 국장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 외나로도 지역은 1월에도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 추위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강풍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감안해 일정을 잡으면 될 것"이라고 말해 1월중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노경원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은 20일 "나로호 3차 발사를 현 정부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초순 경 발사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로호는 지난 10월26일, 11월29일 두 차례에 걸쳐 3차 발사가 시도됐지만 기술적 원인 때문에 발사가 중단됐다. 교과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두 번째 발사 중단의 원인이었던 2단 추력방향제어기 관련 전자박스 과전류 부분을 포함, 2단 전체에 대한 점검작업을 진행 중이다. 점검결과는 1월초에 나올 예정이다.
노경원 국장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 외나로도 지역은 1월에도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 추위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강풍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감안해 일정을 잡으면 될 것"이라고 말해 1월중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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