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급 해상도 지원제품 대거 출시
야간에도 또렷한 영상 구현…사고상황 입증 효과적
올해 200만대로 지난해 대비 100% 성장이 예고되는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시장이 성능 중심으로 세대교체 중이다. 주요 업체들은 최근 HD급 이하 저해상도 제품을 단종 시키고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 현대엠엔소프트, 피타소프트 등 주요업체들이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를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기존 1280X720 HD급 해상도를 풀HD(1920X1080)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제품은 무선랜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각 업체들이 해상도를 높이는 것은 기존 제품의 경우 해상도가 낮아 사고 정황이나 사고 차량번호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특히 저해상도 제품은 야간이나 새벽에는 상황에 따라 사고영상을 확대해도 차량번호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반면 풀HD 제품은 해상도가 개선돼 사고상황을 입증하는데 효과적이다.
팅크웨어(대표 이흥복) `아이나비 블랙 FX500 마하'는 20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풀HD(1920X1080) 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외장 GPS 연결 기능을 지원해 주행 영상과 함께 위치, 속도, 경로 등의 정보도 저장할 수 있다. 사고로 전원이 차단될 경우 녹화 중이던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슈퍼캡' 기능과 음성 녹음 기능도 제공한다.
소프트맨 브랜드로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를 판매 중인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는 화질 부문을 중점 강화한 풀HD 지원 `소프트맨 R700'을 출시했다. 회사는 신제품에 소니 이미지센서와 영상개선칩을 탑재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피타소프트(대표 허현민) `블랙뷰 DR500GW HD'도 풀HD 영상녹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무선랜 기능을 탑재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면 PC 연결 없이 바로 스마트폰에서 주행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피타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시장은 많은 제품과 업체들이 난립하며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자를 위한 제 1의 소구점으로는 `화질'로 이 부문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파인디지털, 아이트로닉스 등이 풀HD 지원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를 판매 중이다.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역할은 대부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변 정황과 가해ㆍ피해 차량을 확인하기 때문에 업계는 해상도 뿐 아니라 어두울 때도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적외선 촬영, 문자인식 기능 등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올해 200만대로 지난해 대비 100% 성장이 예고되는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시장이 성능 중심으로 세대교체 중이다. 주요 업체들은 최근 HD급 이하 저해상도 제품을 단종 시키고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 현대엠엔소프트, 피타소프트 등 주요업체들이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를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기존 1280X720 HD급 해상도를 풀HD(1920X1080)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제품은 무선랜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각 업체들이 해상도를 높이는 것은 기존 제품의 경우 해상도가 낮아 사고 정황이나 사고 차량번호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특히 저해상도 제품은 야간이나 새벽에는 상황에 따라 사고영상을 확대해도 차량번호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반면 풀HD 제품은 해상도가 개선돼 사고상황을 입증하는데 효과적이다.
팅크웨어(대표 이흥복) `아이나비 블랙 FX500 마하'는 20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풀HD(1920X1080) 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외장 GPS 연결 기능을 지원해 주행 영상과 함께 위치, 속도, 경로 등의 정보도 저장할 수 있다. 사고로 전원이 차단될 경우 녹화 중이던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슈퍼캡' 기능과 음성 녹음 기능도 제공한다.
소프트맨 브랜드로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를 판매 중인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는 화질 부문을 중점 강화한 풀HD 지원 `소프트맨 R700'을 출시했다. 회사는 신제품에 소니 이미지센서와 영상개선칩을 탑재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피타소프트(대표 허현민) `블랙뷰 DR500GW HD'도 풀HD 영상녹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무선랜 기능을 탑재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면 PC 연결 없이 바로 스마트폰에서 주행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피타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시장은 많은 제품과 업체들이 난립하며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자를 위한 제 1의 소구점으로는 `화질'로 이 부문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파인디지털, 아이트로닉스 등이 풀HD 지원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를 판매 중이다.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역할은 대부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변 정황과 가해ㆍ피해 차량을 확인하기 때문에 업계는 해상도 뿐 아니라 어두울 때도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적외선 촬영, 문자인식 기능 등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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