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윤봉수)는 최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강호갑 신영그룹 회장을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강호갑 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 회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내 기업인 자문기구인 ABAC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문위원과 정책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중이다.
작년 11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발족된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 회장으로 선임됐고, 2010에 한국중견기업학회를 창립하기도 했다.
신영그룹은 자동차 차체와 섀시, 금형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신아금속을 1999년 강회장이 인수해 국내 4개, 해외 2개 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2012년 매출 8900억원, 종업원 2900명으로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
강 회장은 "중견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지속 발굴해 개선하겠다"며 "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대표 경제단체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강호갑 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 회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내 기업인 자문기구인 ABAC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문위원과 정책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중이다.
작년 11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발족된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 회장으로 선임됐고, 2010에 한국중견기업학회를 창립하기도 했다.
신영그룹은 자동차 차체와 섀시, 금형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신아금속을 1999년 강회장이 인수해 국내 4개, 해외 2개 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2012년 매출 8900억원, 종업원 2900명으로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
강 회장은 "중견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지속 발굴해 개선하겠다"며 "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대표 경제단체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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