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강기능식품 관련 허위ㆍ과대광고 금지 대상이 확대된다. 또 정보제공 표시기준 보완,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 통합관리 등 소비자를 위한 정책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올해부터 달라진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제도와 시책을 항목별로 정리해 18일 발표했다.
우선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정보제공 표시기준이 보완된다. 현실성이 없는 과도한 규제인 보관온도 표시 의무규정을 삭제하고, 영양성분 분석 값도 정수단위 표시에서 실제값 표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0'으로 표시되는 영양성분 표시는 생략 가능하다. 앞으로 고시형 제품의 기능성 내용은 일관된 문장 형태로 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과 같은 내용은 `면역력 증진ㆍ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이라는 문장 형태로 알기 쉽게 표시된다.
건강기능식품의 허위ㆍ과대광고 금지적용 주체대상이 `영업자'에서 `누구든지'로 확대된다. 이는 허위ㆍ과대광고로 인한 부작용 사례를 방지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다.
아울러 식품 원료나 식품첨가물로 사용하고 있는 원료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신청하는 경우, 독성시험자료 제출이 면제된다.
이전에는 식품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라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신청할 때 독성시험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중복 독성평가를 받아야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독성시험자료 제출면제 범위가 확대돼 영업자가 제출해야 하는 자료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식품의약청안전청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접수를 통합 관리한다.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1577-2488 또는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센터로 하면 된다.
정유진기자 yjin@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올해부터 달라진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제도와 시책을 항목별로 정리해 18일 발표했다.
우선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정보제공 표시기준이 보완된다. 현실성이 없는 과도한 규제인 보관온도 표시 의무규정을 삭제하고, 영양성분 분석 값도 정수단위 표시에서 실제값 표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0'으로 표시되는 영양성분 표시는 생략 가능하다. 앞으로 고시형 제품의 기능성 내용은 일관된 문장 형태로 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과 같은 내용은 `면역력 증진ㆍ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이라는 문장 형태로 알기 쉽게 표시된다.
건강기능식품의 허위ㆍ과대광고 금지적용 주체대상이 `영업자'에서 `누구든지'로 확대된다. 이는 허위ㆍ과대광고로 인한 부작용 사례를 방지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다.
아울러 식품 원료나 식품첨가물로 사용하고 있는 원료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신청하는 경우, 독성시험자료 제출이 면제된다.
이전에는 식품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라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신청할 때 독성시험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중복 독성평가를 받아야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독성시험자료 제출면제 범위가 확대돼 영업자가 제출해야 하는 자료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식품의약청안전청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접수를 통합 관리한다.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1577-2488 또는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센터로 하면 된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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