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소송 풍자한 내용 담아…유튜브·페이스북에 공개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열리는 수퍼볼 경기에 내보낼 광고에서 애플의 특허 소송을 풍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31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수퍼볼 광고 동영상을 공개했다. 광고에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디스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에 출연한 폴 루드와 세스 로건이 출연한다. 연출은 영화 `아이언맨`의 본 파브로 감독이 맡았다.
두 배우는 아이디어를 얘기하던 중 곧 다가올 수퍼볼을 언급하지만 바로 상사인듯한 사람에게 제지당한다. 상사는 수퍼볼을 언급했다가는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며 수퍼볼 대신 `빅게임(Big game`이라고 부를 것을 요구한다.
수퍼볼에 나갈 두 팀의 이름도 제대로 부를 수 없다. 세스 로건은 `샌프란시스코 49ers`를 `샌스란시스코 50빼기1ers`로 표현하고 폴루드는 `볼티미어 레이번스(ravens, 까마귀)` 대신 `볼티모어 까만새(Balck Bird)`라고 부른다.
이는 아이폰의 둥근 모서를 자신들만의 고유한 특허라며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애플을 풍자한 것이다.
수퍼볼은 미국 프로 미식축구에서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의 우승팀과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우승팀이 해마다 1월에 벌이는 내셔널 풋볼 리그(NFL)의 챔피언 결정전이다.
수퍼볼 광고는 미국내 시청자만 1억1000만명에 달해 엄청난 광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종기자 mindle@
삼성전자는 지난 달 31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수퍼볼 광고 동영상을 공개했다. 광고에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디스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에 출연한 폴 루드와 세스 로건이 출연한다. 연출은 영화 `아이언맨`의 본 파브로 감독이 맡았다.
두 배우는 아이디어를 얘기하던 중 곧 다가올 수퍼볼을 언급하지만 바로 상사인듯한 사람에게 제지당한다. 상사는 수퍼볼을 언급했다가는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며 수퍼볼 대신 `빅게임(Big game`이라고 부를 것을 요구한다.
수퍼볼에 나갈 두 팀의 이름도 제대로 부를 수 없다. 세스 로건은 `샌프란시스코 49ers`를 `샌스란시스코 50빼기1ers`로 표현하고 폴루드는 `볼티미어 레이번스(ravens, 까마귀)` 대신 `볼티모어 까만새(Balck Bird)`라고 부른다.
이는 아이폰의 둥근 모서를 자신들만의 고유한 특허라며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애플을 풍자한 것이다.
수퍼볼은 미국 프로 미식축구에서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의 우승팀과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우승팀이 해마다 1월에 벌이는 내셔널 풋볼 리그(NFL)의 챔피언 결정전이다.
수퍼볼 광고는 미국내 시청자만 1억1000만명에 달해 엄청난 광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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