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강연 100℃` 8일 밤 10시
4살에 한양대학교에 청강생으로 입학. 8살에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과정 수료, 10살에 나사(NASA) 연구원으로 일한 IQ 210의 천재 김웅용씨. 천재의 화려한 삶을 산 그가 평범한 회사원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IQ 210의 천재를 세상은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어딜 가나 기자들이 따라다녔고 호기심 가득한 사람들의 시선이 끝없이 이어졌다.
제대로 된 영재교육 시스템이 없던 그 시절, 한국을 떠나 8살의 나이에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소년. 10살의 나이에 NASA의 연구원이 됐지만 그가 한 일은 기계처럼 과제를 풀어내는 일 뿐이었다.
자신은 원하지 않았지만 주변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해야 했던 그는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외로운 사춘기를 보냈다. 그리고 결국, 반복된 삶에 지쳐 모든 것을 버리고 고국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하지만 초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그를 받아주는 학교와 직장은 없었다. 그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체력장 시험을 보는 모습은 연신 사람들에게 화제거리가 됐고, 그에게는 `실패한 천재'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붙어 다녔다.
그는 세상의 과도한 관심을 피해 지방으로 내려갔고, 그곳에서 대학에 입학하여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NASA 연구원에서 지방의 평범한 회사원이 된 그에게 사람들은 진짜 행복하냐고 묻는다. 그는 당당하게 말한다. 사람들이 만든 천재라는 틀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현재야말로 가장 행복하다고. 진정한 행복을 찾은 김웅용씨를 오는 8일 밤 10시 K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제대로 된 영재교육 시스템이 없던 그 시절, 한국을 떠나 8살의 나이에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소년. 10살의 나이에 NASA의 연구원이 됐지만 그가 한 일은 기계처럼 과제를 풀어내는 일 뿐이었다.
자신은 원하지 않았지만 주변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해야 했던 그는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외로운 사춘기를 보냈다. 그리고 결국, 반복된 삶에 지쳐 모든 것을 버리고 고국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하지만 초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그를 받아주는 학교와 직장은 없었다. 그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체력장 시험을 보는 모습은 연신 사람들에게 화제거리가 됐고, 그에게는 `실패한 천재'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붙어 다녔다.
그는 세상의 과도한 관심을 피해 지방으로 내려갔고, 그곳에서 대학에 입학하여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NASA 연구원에서 지방의 평범한 회사원이 된 그에게 사람들은 진짜 행복하냐고 묻는다. 그는 당당하게 말한다. 사람들이 만든 천재라는 틀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현재야말로 가장 행복하다고. 진정한 행복을 찾은 김웅용씨를 오는 8일 밤 10시 K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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