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ㆍSW미래부 이관… 반도체ㆍ전자사업과 잔류
■ 창조경제 주역 -산업통상자원부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통자부)로 개편되면서 정보통신과 신성장동력, 연구개발(R&D) 관련 일부 조직과 우정사업본부 등을 미래부로 이관한다.
미래부 2차관실이 ICT 정책 총괄 기능을 맡기로 하면서 지경부 정보통신정책국의 6과ㆍ1팀 가운데 정보통신정책과, 소프트웨어(SW)산업과, 정보통신산업과, SW융합과, SW진흥팀 등 4과ㆍ1팀이 미래부로 이관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다만 SW 가운데 임베디드SW 조직은 산통자부에 남으며, 반도체ㆍ디스플레이과와 전자사업과도 산통자부에 잔류한다. 결과적으로 정보통신정책국의 4.5과가 이동하고, 2.5과는 남는다.
지경부 신산업정책국 가운데 성장동력정책과는 미래부가 성장동력 발굴 기능을 맡게 된 만큼 미래부로 이관된다. 또 연구개발특구기획팀과 사업지원팀 등 2개 팀을 가지고 있는 연구개발특구기획단도 전체 R&D 조정ㆍ배분 기능을 갖게되는 미래부로 이관키로 했다.
또 지경부 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ㆍ생산기술연구원ㆍ기계연구원ㆍ에너지기술연구원ㆍ전기연구원ㆍ화학연구원ㆍ건설기술연구원ㆍ철도기술연구원 등 14개 출연연구소가 속해 있는 산업기술연구회도 미래부로 이관된다.
본부 외에 3개 직할관서, 9개 지방우정청, 전국 3633개 우체국 등에 4만4000여명의 인원을 가진 거대 조직, 우정사업본부도 미래부 소속기관으로 적을 바꾼다.
지경부 산하기관 가운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거의 전 조직이 미래부로 이동하고, 산업 분야 R&D 평가관리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정보통신산업기술본부 등 일부 조직도 이동한다.
산통자부는 대신 외교통상부로부터 대부분의 통상교섭 기능을 흡수한다.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에 있는 다자통상국, 지역통상국, 국제경제국, FTA정책국, FTA교섭국, 동아시아FTA 추진기획단 등 6개국 17개과에서 국제경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직이 산통자부로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획재정부에 있던 FTA대책본부도 이관돼 통상국내대책국으로 바뀔 예정이다.
지경부 중견기업국과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은 예정대로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개편에 따라 산통자부 본부 조직에서 100명이 타부처로 이동하고, 97명이 들어오는 것으로 행안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통자부)로 개편되면서 정보통신과 신성장동력, 연구개발(R&D) 관련 일부 조직과 우정사업본부 등을 미래부로 이관한다.
미래부 2차관실이 ICT 정책 총괄 기능을 맡기로 하면서 지경부 정보통신정책국의 6과ㆍ1팀 가운데 정보통신정책과, 소프트웨어(SW)산업과, 정보통신산업과, SW융합과, SW진흥팀 등 4과ㆍ1팀이 미래부로 이관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다만 SW 가운데 임베디드SW 조직은 산통자부에 남으며, 반도체ㆍ디스플레이과와 전자사업과도 산통자부에 잔류한다. 결과적으로 정보통신정책국의 4.5과가 이동하고, 2.5과는 남는다.
지경부 신산업정책국 가운데 성장동력정책과는 미래부가 성장동력 발굴 기능을 맡게 된 만큼 미래부로 이관된다. 또 연구개발특구기획팀과 사업지원팀 등 2개 팀을 가지고 있는 연구개발특구기획단도 전체 R&D 조정ㆍ배분 기능을 갖게되는 미래부로 이관키로 했다.
또 지경부 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ㆍ생산기술연구원ㆍ기계연구원ㆍ에너지기술연구원ㆍ전기연구원ㆍ화학연구원ㆍ건설기술연구원ㆍ철도기술연구원 등 14개 출연연구소가 속해 있는 산업기술연구회도 미래부로 이관된다.
본부 외에 3개 직할관서, 9개 지방우정청, 전국 3633개 우체국 등에 4만4000여명의 인원을 가진 거대 조직, 우정사업본부도 미래부 소속기관으로 적을 바꾼다.
지경부 산하기관 가운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거의 전 조직이 미래부로 이동하고, 산업 분야 R&D 평가관리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정보통신산업기술본부 등 일부 조직도 이동한다.
산통자부는 대신 외교통상부로부터 대부분의 통상교섭 기능을 흡수한다.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에 있는 다자통상국, 지역통상국, 국제경제국, FTA정책국, FTA교섭국, 동아시아FTA 추진기획단 등 6개국 17개과에서 국제경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직이 산통자부로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획재정부에 있던 FTA대책본부도 이관돼 통상국내대책국으로 바뀔 예정이다.
지경부 중견기업국과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은 예정대로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개편에 따라 산통자부 본부 조직에서 100명이 타부처로 이동하고, 97명이 들어오는 것으로 행안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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