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제작공장 합동단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하남의 불법복제 DVD 제작공장을 단속해 영상 DVD와 제작기기 등 총 1만6175점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과 저작권보호센터로 이뤄진 합동단속반은 이번 단속에서 불법복제물과 제작기기 등을 수거하고, 불법 제작ㆍ판매업자 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수거한 불법복제 영상 DVD를 정품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3억2000만원에 달한다.
적발된 제작ㆍ판매업자는 주택가 2층 건물을 개조한 공장에서 DVD 61점을 동시에 복제할 수 있는 기기를 설치했다. 컴퓨터에 영상 727점, 음악 4317점, 표지 8263점을 저장해 불법 DVD를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불법복제물이 시장에 유통되기 전에 대규모 불법 제작ㆍ유통 체인망을 근원적으로 차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활동을 통해 업자들의 이같은 불법행위에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문화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과 저작권보호센터로 이뤄진 합동단속반은 이번 단속에서 불법복제물과 제작기기 등을 수거하고, 불법 제작ㆍ판매업자 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수거한 불법복제 영상 DVD를 정품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3억2000만원에 달한다.
적발된 제작ㆍ판매업자는 주택가 2층 건물을 개조한 공장에서 DVD 61점을 동시에 복제할 수 있는 기기를 설치했다. 컴퓨터에 영상 727점, 음악 4317점, 표지 8263점을 저장해 불법 DVD를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불법복제물이 시장에 유통되기 전에 대규모 불법 제작ㆍ유통 체인망을 근원적으로 차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활동을 통해 업자들의 이같은 불법행위에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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