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이 효성 건설퍼포먼스유니트(이하 효성 건설PU) 건자재사업부를 23억8000만원에 인수하고 외단열 사업에 진출한다.
벽산은 2일 자율공시를 통해 효성 건설PU 건자재사업부를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곧바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생산시설 및 영업인력을 편입해 이날부터 영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김성식 대표는 "최근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정부의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성능 단열재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내부 및 외부 단열을 아우르는 고성능 단열재 시스템 시장으로 사업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기존 미네랄울, 그라스울, 아이소핑크 등 건축물 내부에 사용되는 단열재 뿐 아니라 외벽에 설치하는 외단열 시스템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한편 효성 건자재사업부는 지난 1983년 미국 드라이비트 시스템과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절약형 외단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후 30년 간 관련 시장을 이끌어 왔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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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은 2일 자율공시를 통해 효성 건설PU 건자재사업부를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곧바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생산시설 및 영업인력을 편입해 이날부터 영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김성식 대표는 "최근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정부의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성능 단열재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내부 및 외부 단열을 아우르는 고성능 단열재 시스템 시장으로 사업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기존 미네랄울, 그라스울, 아이소핑크 등 건축물 내부에 사용되는 단열재 뿐 아니라 외벽에 설치하는 외단열 시스템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한편 효성 건자재사업부는 지난 1983년 미국 드라이비트 시스템과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절약형 외단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후 30년 간 관련 시장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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