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국민의 28% 수준… 스마트기기 보유율 낮아
PC 기반의 기존 정보격차는 개선되고 있지만, 모바일 정보격차는 크게 낮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2일 발표한 `2012년도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외계층의 PC 기반 정보화 수준은 일반국민의 74.0%(전년 대비 1.6%포인트 향상)로, 측정을 시작한 2004년(45.0%)에 비해 29.0%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외계층의 가구 PC 보유율(68.7%)과 인터넷 이용률(46.8%)은 전체 국민(82.3%, 78.4%)에 비해 각각 13.6%포인트, 31.6%포인트 낮은 수준이지만, 격차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소외계층의 모바일 정보화 수준은 일반국민의 27.8%로, PC 기반 정보화 수준(74%)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됐다.
소외계층별 일반국민 대비 모바일 정보화 수준은 저소득층 46.1%, 장애인 30.2%, 농어민 25.3%, 장노년층 22.2%로 나타났다.
또 소외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1.7%로, 2011년(8.6%)에 비해 증가했으나 전체 국민 스마트폰 보유율(61.5%)에 비해 1/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부는 이처럼 소외계층의 모바일 정보화 수준이 낮은 이유는 스마트폰 보유율이 낮아 무선 인터넷을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능력과 실제 활용하는 정도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미래창부는 모바일 격차를 개선하기 위해 소외계층 대상 스마트기기 보급, 모바일 앱 접근성 자동평가도구 개발과 접근성 우수 모바일 앱 품질인증(100개 시범실시), 장애인 모바일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지원과 기기 보급을 추진하고, 소외계층 모바일 활용교육,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교육과정 개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일반국민, 4대 소외계층(장애인, 저소득, 장노년, 농어민), 신소외계층(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등 총 1만7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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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2일 발표한 `2012년도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외계층의 PC 기반 정보화 수준은 일반국민의 74.0%(전년 대비 1.6%포인트 향상)로, 측정을 시작한 2004년(45.0%)에 비해 29.0%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외계층의 가구 PC 보유율(68.7%)과 인터넷 이용률(46.8%)은 전체 국민(82.3%, 78.4%)에 비해 각각 13.6%포인트, 31.6%포인트 낮은 수준이지만, 격차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소외계층의 모바일 정보화 수준은 일반국민의 27.8%로, PC 기반 정보화 수준(74%)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됐다.
소외계층별 일반국민 대비 모바일 정보화 수준은 저소득층 46.1%, 장애인 30.2%, 농어민 25.3%, 장노년층 22.2%로 나타났다.
또 소외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1.7%로, 2011년(8.6%)에 비해 증가했으나 전체 국민 스마트폰 보유율(61.5%)에 비해 1/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부는 이처럼 소외계층의 모바일 정보화 수준이 낮은 이유는 스마트폰 보유율이 낮아 무선 인터넷을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능력과 실제 활용하는 정도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미래창부는 모바일 격차를 개선하기 위해 소외계층 대상 스마트기기 보급, 모바일 앱 접근성 자동평가도구 개발과 접근성 우수 모바일 앱 품질인증(100개 시범실시), 장애인 모바일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지원과 기기 보급을 추진하고, 소외계층 모바일 활용교육,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교육과정 개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일반국민, 4대 소외계층(장애인, 저소득, 장노년, 농어민), 신소외계층(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등 총 1만7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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