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 안병익 대표
"위치기반 플랫폼을 활용하면 공유 서비스가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2일 안병익 씨온 대표(사진)는 오는 3, 4분기께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위치기반 공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씨온 허브(SeeOn Hub)'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최근 물건이나 재능 등을 매번 구입하지 않고 공유하자는 공유경제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이는 가령 팔다 남을 빵을 폐기하지 말고 주변의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공유경제가 실현되면 낭비가 줄어들고, 필요한 사람에게 자원이 나눠지는 등 사회 전반에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여기에 기반이 되는 기술이 사람들의 위치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정보 플랫폼이라 생각해서 API를 개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자사가 개방한 API로 각 서비스 영역에서 위치기반 플랫폼이 개발되면 음식점, 주차장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보다 쉽게 소비자를 유인하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씨온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임, 장소, 조건을 올리면 인근 매장 점주들이 맞춤 제안을 하는 `돌.직.구`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돌.직.구 앱은 출시 3주만에 1000개로 매장이 확대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안 대표는 "전단지, 블로그 등의 마케팅 효과가 떨어지면서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필요로 하는 점주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위치기반 서비스로 고객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들이 늘어나 돌.직.구 앱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씨온은 현재 음식점, 카페,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돌.직.구 앱의 서비스를 여행, 패션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나리기자 narinal@
2일 안병익 씨온 대표(사진)는 오는 3, 4분기께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위치기반 공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씨온 허브(SeeOn Hub)'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최근 물건이나 재능 등을 매번 구입하지 않고 공유하자는 공유경제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이는 가령 팔다 남을 빵을 폐기하지 말고 주변의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공유경제가 실현되면 낭비가 줄어들고, 필요한 사람에게 자원이 나눠지는 등 사회 전반에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여기에 기반이 되는 기술이 사람들의 위치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정보 플랫폼이라 생각해서 API를 개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자사가 개방한 API로 각 서비스 영역에서 위치기반 플랫폼이 개발되면 음식점, 주차장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보다 쉽게 소비자를 유인하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씨온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임, 장소, 조건을 올리면 인근 매장 점주들이 맞춤 제안을 하는 `돌.직.구`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돌.직.구 앱은 출시 3주만에 1000개로 매장이 확대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안 대표는 "전단지, 블로그 등의 마케팅 효과가 떨어지면서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필요로 하는 점주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위치기반 서비스로 고객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들이 늘어나 돌.직.구 앱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씨온은 현재 음식점, 카페,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돌.직.구 앱의 서비스를 여행, 패션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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