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 지적공사 부사장 GGIM 코리아포럼서 주장
창조경제의 핵심부문으로 떠오른 공간정보산업의 전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사업추진 통합로드맵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민석 LX대한지적공사 부사장은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차 GGIM(글로벌공간정보관리)-코리아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부사장은 "국내 공간정보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통해 많은 노하우와 해외네트워크를 구축했지만 진출 유망국의 핵심정보 및 기업 기술경쟁력 부족, 효과적인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부재 등으로 인해 한계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경우 지적공사와 민간기업이 현재 11개국에 각자 진출했지만 국내기업 인지도 및 경쟁력 한계, 정부 지원체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인 지적공사를 중심으로 민간기업과 공동사업 추진 체계 등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해외진출 주력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사업추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다양한 공간정보 융ㆍ복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선진국과의 안정적인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날 `u-시티 도시통합운영센터의 개도국 진출방안'과 `지도제작분야의 해외사업 진출방안'에 대해서도 기조발표가 이뤄졌다.
김형복 서영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해외도시개발의 해외사업 추진 시 도시개발, u-시티(도시통합운영센터), 공간정보를 맞춤화한 패키지형 인프라를 수출해 단순도급형 수주에서 투자개발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도제작 해외진출과 관련해 강문선 삼부기술 부사장은 "GIS 사업의 경우 현지정보와 전문가 부족, 국내업체간 과열경쟁 등이 큰 문제"라며 "해외진출 국가를 선정해 현지 정보를 집중분석하고 사업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협회와 업체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기풍 국토교통부 제1차관, 임주빈 국토지리정보원장, 김영호 LX대한지적공사장, 공간정보학회, 측량학회 등 국내 공간정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공간정보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이민석 LX대한지적공사 부사장은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차 GGIM(글로벌공간정보관리)-코리아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부사장은 "국내 공간정보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통해 많은 노하우와 해외네트워크를 구축했지만 진출 유망국의 핵심정보 및 기업 기술경쟁력 부족, 효과적인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부재 등으로 인해 한계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경우 지적공사와 민간기업이 현재 11개국에 각자 진출했지만 국내기업 인지도 및 경쟁력 한계, 정부 지원체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인 지적공사를 중심으로 민간기업과 공동사업 추진 체계 등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해외진출 주력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사업추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다양한 공간정보 융ㆍ복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선진국과의 안정적인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날 `u-시티 도시통합운영센터의 개도국 진출방안'과 `지도제작분야의 해외사업 진출방안'에 대해서도 기조발표가 이뤄졌다.
김형복 서영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해외도시개발의 해외사업 추진 시 도시개발, u-시티(도시통합운영센터), 공간정보를 맞춤화한 패키지형 인프라를 수출해 단순도급형 수주에서 투자개발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도제작 해외진출과 관련해 강문선 삼부기술 부사장은 "GIS 사업의 경우 현지정보와 전문가 부족, 국내업체간 과열경쟁 등이 큰 문제"라며 "해외진출 국가를 선정해 현지 정보를 집중분석하고 사업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협회와 업체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기풍 국토교통부 제1차관, 임주빈 국토지리정보원장, 김영호 LX대한지적공사장, 공간정보학회, 측량학회 등 국내 공간정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공간정보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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