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위기상황때 즉각적 도움 요청
이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며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과 비수기를 노린 직장인들의 해외배낭여행족들이 늘고 있다. 내가 방문하는 도시와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여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앱이 출시됐다.
`BBB 통역' 앱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언어문화 NGO `BBB코리아'가 제공하는 통역 앱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내국인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외국어는 물론 배낭여행객이 자주 찾는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같은 유럽국가 언어와 아랍어, 인도어 등 총 19개의 다양한 언어를 24시간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잘 알려진 언어 관련 여행 앱들은 특정 상황이나 간단한 통역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제공되는 언어 수가 적거나 시스템 상의 한계로 해외여행객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에서의 통역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BBB통역 앱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전화 걸기만 누르면 24시간 통역봉사를 제공하는 4500여명의 봉사자와 자동으로 연결, 즉각적인 도움을 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여권 분실, 비행기를 놓쳤을 때,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등 위급한 상황에서 외국인에게 설명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자신이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앱을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BBB코리아 관계자는 "개인여행객의 경우 해외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해 미리 대비를 하고 가더라도 막상 사고를 당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앱을 활용하면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통역 봉사자와 실시간으로 통화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앱은 한국어, 글로벌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해외에서 현지 국제전화코드와 +82-2-818-1500으로 전화를 걸어 사용할 수도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BBB 통역' 앱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언어문화 NGO `BBB코리아'가 제공하는 통역 앱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내국인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외국어는 물론 배낭여행객이 자주 찾는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같은 유럽국가 언어와 아랍어, 인도어 등 총 19개의 다양한 언어를 24시간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잘 알려진 언어 관련 여행 앱들은 특정 상황이나 간단한 통역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제공되는 언어 수가 적거나 시스템 상의 한계로 해외여행객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에서의 통역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BBB통역 앱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전화 걸기만 누르면 24시간 통역봉사를 제공하는 4500여명의 봉사자와 자동으로 연결, 즉각적인 도움을 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여권 분실, 비행기를 놓쳤을 때,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등 위급한 상황에서 외국인에게 설명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자신이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앱을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BBB코리아 관계자는 "개인여행객의 경우 해외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해 미리 대비를 하고 가더라도 막상 사고를 당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앱을 활용하면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통역 봉사자와 실시간으로 통화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앱은 한국어, 글로벌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해외에서 현지 국제전화코드와 +82-2-818-1500으로 전화를 걸어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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