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developer.apple.com)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해킹으로 인해 나흘째 보수 중이다. 그동안 애플 홈페이지가 보수와 개편을 이유로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는 적은 그동안 가끔 있었지만, 이처럼 4일 내내 열리지 않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을 비롯해 각 국가 개발자 홈페이지는 첫 화면은 보이지만, 이후 화면은 `생각보다 보수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더이상 메뉴를 선택할 수 없게 돼 있다.
업계에서는 해커들이 애플 개발자 홈페이지 내 저장된 개발자 이름, 이메일 계정 등 정보도 취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개발자 홈페이지는 iOS, OS10 등 애플의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관련 개발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등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애플은 홈페이지에 이번 유지보수를 통해 만료되는 프로그램 멤버십 등의 권한은 연장해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홈페이지 유지보수가 늦어지는 이유로 이번 주 배포 예정인 iOS7 베타 버전도 일정이 연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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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해 각 국가 개발자 홈페이지는 첫 화면은 보이지만, 이후 화면은 `생각보다 보수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더이상 메뉴를 선택할 수 없게 돼 있다.
업계에서는 해커들이 애플 개발자 홈페이지 내 저장된 개발자 이름, 이메일 계정 등 정보도 취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개발자 홈페이지는 iOS, OS10 등 애플의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관련 개발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등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애플은 홈페이지에 이번 유지보수를 통해 만료되는 프로그램 멤버십 등의 권한은 연장해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홈페이지 유지보수가 늦어지는 이유로 이번 주 배포 예정인 iOS7 베타 버전도 일정이 연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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