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전문가 미충원률 42% 달해… 저임금 등 열악한 근무환경 원인
창조경제의 핵심 인력군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 고급인력이 33%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SW개발인력은 실질 퇴직연령이 45세 전후로 조기 퇴출당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7일 `경력경로 연장을 통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부족 해소방안' 보고서를 통해 SW인력 보상강화, 경력기간 연장, 중소SW 업계 수익성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우선 소프트웨어 분야의 고급인력인 개발 전문가는 미충원율이 33%에 달했다.
웹 전문가 미충원율은 42.5%나 됐다.
특히 패키지 소프트웨어, IT 서비스, 임베디드SW 분야에서 고급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소프트웨어 기술자 경력경로를 추정한 결과, 초급기술자가 특급기술자 단계에 도달하는 기간은 약 15년(18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급에서 특급 단계로 승급하는데만 80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일기업에서 초급기술자가 특급기술자로 승급하는 비율은 8.2%에 불과했다.
SW 기술자의 실질 퇴직연령은 45.0∼46.4세로 일반 제조업 연구개발ㆍ기술직군(49.6∼50.8세)보다 5년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SW 기술자의 직무수명이 짧은 이유는 소프트웨어 산업 기술수명주기가 3.9∼4.7년으로 짧은 편인데다 이직ㆍ재취업 곤란, 과도한 업무, 저임금 등 열악한 근로환경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소프트웨어 고급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정책을 묻는 설문조사(복수응답) 결과 노임단가 현실화 등 보상강화(61.8%), 중소SW 업계 수익성 강화(53.9%),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인사관리 체계(33.3%)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또 직무발명 보상제, 중소기업 기술인력 대상 연금제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룡기자 srkim@
또 SW개발인력은 실질 퇴직연령이 45세 전후로 조기 퇴출당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7일 `경력경로 연장을 통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부족 해소방안' 보고서를 통해 SW인력 보상강화, 경력기간 연장, 중소SW 업계 수익성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우선 소프트웨어 분야의 고급인력인 개발 전문가는 미충원율이 33%에 달했다.
웹 전문가 미충원율은 42.5%나 됐다.
특히 패키지 소프트웨어, IT 서비스, 임베디드SW 분야에서 고급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소프트웨어 기술자 경력경로를 추정한 결과, 초급기술자가 특급기술자 단계에 도달하는 기간은 약 15년(18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급에서 특급 단계로 승급하는데만 80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일기업에서 초급기술자가 특급기술자로 승급하는 비율은 8.2%에 불과했다.
SW 기술자의 실질 퇴직연령은 45.0∼46.4세로 일반 제조업 연구개발ㆍ기술직군(49.6∼50.8세)보다 5년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SW 기술자의 직무수명이 짧은 이유는 소프트웨어 산업 기술수명주기가 3.9∼4.7년으로 짧은 편인데다 이직ㆍ재취업 곤란, 과도한 업무, 저임금 등 열악한 근로환경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소프트웨어 고급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정책을 묻는 설문조사(복수응답) 결과 노임단가 현실화 등 보상강화(61.8%), 중소SW 업계 수익성 강화(53.9%),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인사관리 체계(33.3%)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또 직무발명 보상제, 중소기업 기술인력 대상 연금제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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