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SGA가 자회사 레드비씨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SGA(대표 은유진)는 레드비씨가 벤처캐피탈 엠벤처투자와 이노폴리스 등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IT펀드(KIF)를 대상으로 한 40억원의 레드비씨 자체 투자유치와 SGA가 보유한 10억원 상당의 레드비씨 지분매각 대금까지 총 50억원이다.
SGA는 투자유치를 통해 자금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레드비씨의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유치 성공에 대해 "비상장사인 레드비씨의 지분가치를 150억원으로 평가 받은 셈이며 이는 기관투자자로부터 사업의 성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SGA는 그간 통합보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레드비씨에 많은 투자를 진행한 만큼, 이번 투자유치가 모회사와 자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레드비씨는 SGA가 2009년 차례로 인수한 서버보안업체 `레드게이트'와 전자문서 전문업체 `비씨큐어'가 2012년 합병한 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102억원에 영업이익은 6억5000만원. 올해는 기존 사업의 50% 이상 실적 향상과 더불어 신규 솔루션 출시 등 신규사업의 가시화로 180억원의 매출과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강은성기자 esther@
SGA(대표 은유진)는 레드비씨가 벤처캐피탈 엠벤처투자와 이노폴리스 등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IT펀드(KIF)를 대상으로 한 40억원의 레드비씨 자체 투자유치와 SGA가 보유한 10억원 상당의 레드비씨 지분매각 대금까지 총 50억원이다.
SGA는 투자유치를 통해 자금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레드비씨의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유치 성공에 대해 "비상장사인 레드비씨의 지분가치를 150억원으로 평가 받은 셈이며 이는 기관투자자로부터 사업의 성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SGA는 그간 통합보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레드비씨에 많은 투자를 진행한 만큼, 이번 투자유치가 모회사와 자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레드비씨는 SGA가 2009년 차례로 인수한 서버보안업체 `레드게이트'와 전자문서 전문업체 `비씨큐어'가 2012년 합병한 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102억원에 영업이익은 6억5000만원. 올해는 기존 사업의 50% 이상 실적 향상과 더불어 신규 솔루션 출시 등 신규사업의 가시화로 180억원의 매출과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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