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
콘텐츠 담긴 태블릿 제작 중국 등 해외진출 준비도…
콘텐츠 담긴 태블릿 제작 중국 등 해외진출 준비도…
"누구나 게임은 자연스럽게 즐깁니다. 이처럼 공부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나온 것이 `뇌새김'입니다."
최근 온라인 영어교육시장에서 `엄친딸 이인혜 학습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교육IT업체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의 설명이다. 뇌새김은 영어 단어를 쉬운 그림으로 설명하고, 반복적으로 듣고 따라 읽으며 뇌에 자연스럽게 각인하는 학습법이다.
게임의 재미 요소를 학습의 곳곳에 넣어 자연스러운 기억을 중시한다. 이것이 게임빌에서 10년간 근무한 정 대표가 몸으로 익힌 새로운 디지털교육 노하우다. 그는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09년 위버스마인드를 설립해 영어를 배우는 `워드스케치'를 세상에 내놨다. 한 번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을 영단어에 매칭하고 게임의 재미를 살린 반복학습을 통해 영어공부의 새 길을 열었다.
워드스케치에 이어 뇌새김을 적용한 상품으로 `토크'와 `토익스피킹'이 있다. 토크는 뇌새김 학습법을 통해 다양한 실전영어회화를 배우는 것이고, 스피킹은 단기간에 토익 말하기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위버스마인드 이용자(유ㆍ무료)는 약 100만명이고 매달 수천명의 고객들이 일주일 체험 프로그램을 거쳐 기기를 구입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콘텐츠가 들어가는 태블릿PC를 외주업체에서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최상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스펙을 갖춘 스마트기기를 직접 만드는 곳은 우리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연내 신규 단말기 1∼2종을 더 선보이고 일본과 중국에서도 우리 기기를 통해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버스마인스드는 그동안 스마트 기기에 제한됐던 플랫폼을 웹(web)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말부터는 앱과 웹, 어디서든 어학학습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4분기경에는 뇌새김 토크의 중국어버전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100억원을 훨씬 웃돌 전망이다.
정대표는 "뇌새김을 통해 쉽게 외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교육업체 1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
최근 온라인 영어교육시장에서 `엄친딸 이인혜 학습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교육IT업체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의 설명이다. 뇌새김은 영어 단어를 쉬운 그림으로 설명하고, 반복적으로 듣고 따라 읽으며 뇌에 자연스럽게 각인하는 학습법이다.
게임의 재미 요소를 학습의 곳곳에 넣어 자연스러운 기억을 중시한다. 이것이 게임빌에서 10년간 근무한 정 대표가 몸으로 익힌 새로운 디지털교육 노하우다. 그는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09년 위버스마인드를 설립해 영어를 배우는 `워드스케치'를 세상에 내놨다. 한 번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을 영단어에 매칭하고 게임의 재미를 살린 반복학습을 통해 영어공부의 새 길을 열었다.
워드스케치에 이어 뇌새김을 적용한 상품으로 `토크'와 `토익스피킹'이 있다. 토크는 뇌새김 학습법을 통해 다양한 실전영어회화를 배우는 것이고, 스피킹은 단기간에 토익 말하기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위버스마인드 이용자(유ㆍ무료)는 약 100만명이고 매달 수천명의 고객들이 일주일 체험 프로그램을 거쳐 기기를 구입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콘텐츠가 들어가는 태블릿PC를 외주업체에서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최상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스펙을 갖춘 스마트기기를 직접 만드는 곳은 우리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연내 신규 단말기 1∼2종을 더 선보이고 일본과 중국에서도 우리 기기를 통해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버스마인스드는 그동안 스마트 기기에 제한됐던 플랫폼을 웹(web)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말부터는 앱과 웹, 어디서든 어학학습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4분기경에는 뇌새김 토크의 중국어버전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100억원을 훨씬 웃돌 전망이다.
정대표는 "뇌새김을 통해 쉽게 외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교육업체 1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