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주파수 활용 초고속 근거리 통신 ‘와이기그’ 내년 상용화
와이파이보다 10배 빠른 기가급 와이파이인 `와이기그' 인증 제품이 내년부터 상용화된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60㎓ 대역 근거리 통신 `와이기그'의 공식인증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와이기그는 60㎓의 주파수를 이용해 기기간 통신을 지원하는 무선랜 기술로, 와이파이 보다 약 10배 빠르지만 도달 범위가 최대 50m에 불과해 한정된 공간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렉 에니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기술이사는 "올해 초 와이기그 얼라이언스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 합병된 이후 상호 운용성 인증을 위한 와이기그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면서 "내년에는 와이기그 인증 로고가 부여된 시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파이와 와이기그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에는 통합 인증 로고를 부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와이파이 얼라이언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와이파이 기술이 장착된 제품이 20억대이상 출하될 예정이며, 기기 대부분은 801.11n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내년을 기점으로 와이파이ㆍ와이기그 통합 제품이나 802.11ac와 801.11n을 함께 지원하는 듀얼밴드 제품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측은 내다봤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현재 인증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데이터, 디스플레이,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이 와이기그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USB 임플멘터스 포럼이나 비디오 전자 표준위원회 등 다른 업계 단체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와이기그 인증 제품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표준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상호 운용성 인증은 내년 와이기그 인증이 공개된 이후인 2015년에나 제시될 예정이다.
박소영기자 cat@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60㎓ 대역 근거리 통신 `와이기그'의 공식인증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와이기그는 60㎓의 주파수를 이용해 기기간 통신을 지원하는 무선랜 기술로, 와이파이 보다 약 10배 빠르지만 도달 범위가 최대 50m에 불과해 한정된 공간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렉 에니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기술이사는 "올해 초 와이기그 얼라이언스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 합병된 이후 상호 운용성 인증을 위한 와이기그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면서 "내년에는 와이기그 인증 로고가 부여된 시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파이와 와이기그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에는 통합 인증 로고를 부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와이파이 얼라이언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와이파이 기술이 장착된 제품이 20억대이상 출하될 예정이며, 기기 대부분은 801.11n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내년을 기점으로 와이파이ㆍ와이기그 통합 제품이나 802.11ac와 801.11n을 함께 지원하는 듀얼밴드 제품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측은 내다봤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현재 인증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데이터, 디스플레이,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이 와이기그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USB 임플멘터스 포럼이나 비디오 전자 표준위원회 등 다른 업계 단체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와이기그 인증 제품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표준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상호 운용성 인증은 내년 와이기그 인증이 공개된 이후인 2015년에나 제시될 예정이다.
박소영기자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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