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여행객 급증 영향… 블랙야크ㆍ밀레 등 신제품 잇단 출시
아웃도어 업체들이 신성장 동력으로 키즈라인에 주목, 전용 브랜드와 신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기업들은 관련 브랜드가 많아지고 캠핑열풍으로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어린이용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으며 새로운 카테고리 형성에 나서고 있다.
당분간 키즈 제품의 성장속도가 일반 아웃도어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어린이 아웃도어용품 시장을 개척한 것은 노스페이스다.
2007년 키즈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회사는 이 제품이 인기를 끌자 지난 8월 유아동 전용브랜드 `블랙야크 키즈'를 론칭했다.
블랙야크 키즈는 3∼5세를 겨냥한 브랜드로 가족 단위 캠핑때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성인제품과 똑같은 스타일의 미니미룩으로 구성됐다.
블랙야크는 올해 말까지 백화점 유아동 전문매장은 물론 숍인숍 매장 등 전국에 115개 매장에 키즈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밀레는 12일 `밀레 키즈 키차트나 다운재킷'등 키즈 전용 다운재킷 4종을 출시하며 어린이 전용 아웃도어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졌다.
7∼11세를 타깃으로 한 밀레 키즈 라인은 120여 밀레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출시 물량을 50%이상 늘릴 계획이다.
매일유업의 자회사 제로투세븐도 4∼12세를 타깃으로 한 아동 아웃도어 브랜드 `섀르반'을 선보이고 아이들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제로투세븐은 섀르반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도 내놓았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팀 상무는 "주 5일제의 정착으로 여가 시간에 온 가족이 함께 등산이나 캠핑을 즐기는 경우가 눈에 띄게 증가해 키즈 전용 아웃도어 제품 시장도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영기자 mypark@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기업들은 관련 브랜드가 많아지고 캠핑열풍으로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어린이용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으며 새로운 카테고리 형성에 나서고 있다.
당분간 키즈 제품의 성장속도가 일반 아웃도어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어린이 아웃도어용품 시장을 개척한 것은 노스페이스다.
2007년 키즈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회사는 이 제품이 인기를 끌자 지난 8월 유아동 전용브랜드 `블랙야크 키즈'를 론칭했다.
블랙야크 키즈는 3∼5세를 겨냥한 브랜드로 가족 단위 캠핑때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성인제품과 똑같은 스타일의 미니미룩으로 구성됐다.
블랙야크는 올해 말까지 백화점 유아동 전문매장은 물론 숍인숍 매장 등 전국에 115개 매장에 키즈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밀레는 12일 `밀레 키즈 키차트나 다운재킷'등 키즈 전용 다운재킷 4종을 출시하며 어린이 전용 아웃도어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졌다.
7∼11세를 타깃으로 한 밀레 키즈 라인은 120여 밀레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출시 물량을 50%이상 늘릴 계획이다.
매일유업의 자회사 제로투세븐도 4∼12세를 타깃으로 한 아동 아웃도어 브랜드 `섀르반'을 선보이고 아이들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제로투세븐은 섀르반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도 내놓았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팀 상무는 "주 5일제의 정착으로 여가 시간에 온 가족이 함께 등산이나 캠핑을 즐기는 경우가 눈에 띄게 증가해 키즈 전용 아웃도어 제품 시장도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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