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PC`ㆍ`원에이전트` 등 보안제품 잇단 출시
클라우드 모바일 보안기술 장기 프로젝트도 활발
클라우드 모바일 보안기술 장기 프로젝트도 활발
■ 주목 e기업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1995년 `MCI(마라톤ㆍMarathon, 기여ㆍContribution, 개혁ㆍInnovation)'를 경영모토로 출발했다. 공공기관 및 기업의 데스크톱PC에서 중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정보보호솔루션을 제공하는 EPP(Endpoint Protection Platform)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초기에는 홈페이지 구축사업으로 IT업계에 발을 내딛었지만 외산 네트워크 방화벽을 국내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정보보안 전문업체로 출발하게 된다. 이후 대기업 PC 보안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엔드포인트' 보안업체로 위치를 다졌다.
2001년 세이프PC(PC보안솔루션)를 국내 출시하면서 통합PC 보안 시장을 2000년대 중반까지 선도했고, 2000년대 후반부터 정보유출방지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세이프PC는 현재 세이프PC 엔터프라이즈(SAFEPC Enterprise)로 이름이 바뀌었고 올해로 제품 출시 13년을 맞는다. 이 회사는 명실상부한 데이터유출방지(DLP) 시장의 `넘버 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보안USB사업(SafeUSB+)과 전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SafePrivacy), 네트워크접근제어(애니클릭 NAc) 등 다양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며 시장에 활발히 명암을 내밀고 있다. 최근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의 가속화와 함께 개인정보보호법 강화 등의 외부 환경의 변화는 닉스테크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고 있다.
닉스테크의 R&D 열정은 신제품(NEP)과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CC(국제공통평가기준) 등 다양한 인증과 조달청 등록, 신 SW대상, ISO 27001ㆍBS 10012 인증획득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기술 및 품질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3년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에 지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모바일 보안에 대한 기술 연구도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하이 서울 브랜드 기업'으로 지정돼 해외인증, 해외전시회 등의 혜택을 받아 일본 등지에서 수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닉스테크는 NAC전문업체인 유넷NAC를 인수해 자사 제품의 통합버전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 개인정보보호솔루션, 보안USB관리솔루션, DLP솔루션, NAC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원에이전트(One Agent)'가 그것. 여러 개의 에이전트가 설치되던 것을 한 개만 설치하면 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즉 고객사 PC에 설치되는 에이전트를 한 개로 통합, 보안 관리자는 하나의 UI를 통해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제어가 가능해졌고 속도까지 향상돼 쾌적한 환경의 PC에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많은 PC 보안 솔루션들이 서로 충돌을 일으켜 시스템 다운과 장애를 일으키거나, 또한 동시에 여러 보안 제품이 구동되면서 리소스 경합을 일으켜 PC 성능을 저하시키는데 원에이전트는 이와 같은 PC 리소스 사용률과 에이전트간 충돌을 줄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모든 PC보안 솔루션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표준 프레임워크를 정한 후 그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업계 표준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일은 주도권 문제부터 비용의 문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문제 등의 현실적인 업무 영역으로 인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우리 제품에서만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에이전트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서른 다섯의 나이에 회사를 창업할 때 10년을 버티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IT보안사업과 함께 18년이 흘렀다며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회사'로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싶다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닉스테크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65% 성장한 2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기관(농협중앙회ㆍKB생명ㆍ신한은행ㆍ하나대투증권 등), 공공기관(서울시청ㆍ경기도청ㆍ수자원공사ㆍ중량구청 등), 대기업(GS에너지ㆍLS산전ㆍ코오롱베니트ㆍ웅진케미칼 등) 등 1400여곳에 보안솔루션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닉스테크 회사소개
- 설립일: 1995년 10월 19일
- 주소: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0-21 우림블루나인 A동 13층
- 자본금: 28억원 / - 임직원수: 125명
- 주요사업분야: 정보유출방지 SW
- 올 매출 예상: 210억원
◇ 주요연혁
1995. 10 닉스테크 설립
2001. 06 safepc 출시(PC보안 제품)
2005. 05 SafePCEnterprise 출시(통합PC보안)
2007. 08 SafeUSB+ 출시(보안USB)
2008. 02 박동훈 대표 KISIA 회장 취임
2009. 02 SafePrivacy 출시(개인정보보호)
2011. 10 Anyclick nac 출시(네트워크접근제어)
2012. 08 박동훈 대표 국민포장 수상(정보보호산업발전기여)
2013. 01 하이서울기업 지정(SBA)
2013. 02 ISO 27001/BS 10012 인증획득
2013. 07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지정
최영운기자 young@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1995년 `MCI(마라톤ㆍMarathon, 기여ㆍContribution, 개혁ㆍInnovation)'를 경영모토로 출발했다. 공공기관 및 기업의 데스크톱PC에서 중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정보보호솔루션을 제공하는 EPP(Endpoint Protection Platform)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초기에는 홈페이지 구축사업으로 IT업계에 발을 내딛었지만 외산 네트워크 방화벽을 국내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정보보안 전문업체로 출발하게 된다. 이후 대기업 PC 보안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엔드포인트' 보안업체로 위치를 다졌다.
2001년 세이프PC(PC보안솔루션)를 국내 출시하면서 통합PC 보안 시장을 2000년대 중반까지 선도했고, 2000년대 후반부터 정보유출방지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세이프PC는 현재 세이프PC 엔터프라이즈(SAFEPC Enterprise)로 이름이 바뀌었고 올해로 제품 출시 13년을 맞는다. 이 회사는 명실상부한 데이터유출방지(DLP) 시장의 `넘버 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보안USB사업(SafeUSB+)과 전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SafePrivacy), 네트워크접근제어(애니클릭 NAc) 등 다양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며 시장에 활발히 명암을 내밀고 있다. 최근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의 가속화와 함께 개인정보보호법 강화 등의 외부 환경의 변화는 닉스테크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고 있다.
닉스테크의 R&D 열정은 신제품(NEP)과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CC(국제공통평가기준) 등 다양한 인증과 조달청 등록, 신 SW대상, ISO 27001ㆍBS 10012 인증획득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기술 및 품질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3년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에 지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모바일 보안에 대한 기술 연구도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하이 서울 브랜드 기업'으로 지정돼 해외인증, 해외전시회 등의 혜택을 받아 일본 등지에서 수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닉스테크는 NAC전문업체인 유넷NAC를 인수해 자사 제품의 통합버전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 개인정보보호솔루션, 보안USB관리솔루션, DLP솔루션, NAC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원에이전트(One Agent)'가 그것. 여러 개의 에이전트가 설치되던 것을 한 개만 설치하면 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즉 고객사 PC에 설치되는 에이전트를 한 개로 통합, 보안 관리자는 하나의 UI를 통해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제어가 가능해졌고 속도까지 향상돼 쾌적한 환경의 PC에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많은 PC 보안 솔루션들이 서로 충돌을 일으켜 시스템 다운과 장애를 일으키거나, 또한 동시에 여러 보안 제품이 구동되면서 리소스 경합을 일으켜 PC 성능을 저하시키는데 원에이전트는 이와 같은 PC 리소스 사용률과 에이전트간 충돌을 줄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모든 PC보안 솔루션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표준 프레임워크를 정한 후 그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업계 표준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일은 주도권 문제부터 비용의 문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문제 등의 현실적인 업무 영역으로 인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우리 제품에서만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에이전트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서른 다섯의 나이에 회사를 창업할 때 10년을 버티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IT보안사업과 함께 18년이 흘렀다며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회사'로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싶다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닉스테크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65% 성장한 2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기관(농협중앙회ㆍKB생명ㆍ신한은행ㆍ하나대투증권 등), 공공기관(서울시청ㆍ경기도청ㆍ수자원공사ㆍ중량구청 등), 대기업(GS에너지ㆍLS산전ㆍ코오롱베니트ㆍ웅진케미칼 등) 등 1400여곳에 보안솔루션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닉스테크 회사소개
- 설립일: 1995년 10월 19일
- 주소: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0-21 우림블루나인 A동 13층
- 자본금: 28억원 / - 임직원수: 125명
- 주요사업분야: 정보유출방지 SW
- 올 매출 예상: 210억원
◇ 주요연혁
1995. 10 닉스테크 설립
2001. 06 safepc 출시(PC보안 제품)
2005. 05 SafePCEnterprise 출시(통합PC보안)
2007. 08 SafeUSB+ 출시(보안USB)
2008. 02 박동훈 대표 KISIA 회장 취임
2009. 02 SafePrivacy 출시(개인정보보호)
2011. 10 Anyclick nac 출시(네트워크접근제어)
2012. 08 박동훈 대표 국민포장 수상(정보보호산업발전기여)
2013. 01 하이서울기업 지정(SBA)
2013. 02 ISO 27001/BS 10012 인증획득
2013. 07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지정
최영운기자 young@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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